앞으론 추천 대상 글 제목 확실히 넣겠습니다.
앞서 쓴 글도 다 제목 추가해 넣었습니다.
판타지 수작(秀作) 추천 - 네번째
뇌풍님의 미라쥬 (정규란)
제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대박' 입니다. 양이 꽤 되는거 같은데 읽다
보니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폐인의 얼굴로 절규하며 모니터를 긁어 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도입부분은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서장의 설정을 읽어보고나서
마음에 안든다고 빽스페이스를 누르신 분이 적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 30화쯤 읽어보시면 재미있다고 느끼실 것이고 한 55화까지 읽고 나시면
저처럼 내일을 기다리며 흥분하게 될겁니다.
미라쥬는 고퀄리티에 복잡하고 특이한 설정을 자랑합니다. 일단 세계부터
두가지고 무림과 연금술, 마법에다가 미래의 사이보그에 특수한 능력들을
가진 자 또 한 존재합니다. 이런 설정들을 한데 엮은것도 놀라운데 이 모든
설정들을 버리지 않고 써먹으셨습니다. 다만 이 모든것을 한데 운영 하는
까닭에 약간 산만한 느낌도 듭니다. 거기에 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넘
나들기 때문에 머리 아프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생각없이
죽 읽어 나가도 결국은 50화정도 넘어서면 알아서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50화 까지 읽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만약 검과 마법, 그리고 거기에 덧붙인다면 드래곤정도 나오는 소설정도에
만족하신다면, 그리고 그 이외의 설정은 감당이 안된다면 오히려 더욱 보셔
야 합니다. 퓨전중에서 이렇게 잘 쓰인 퓨전은 찾기 힘듭니다. 무림과 마법
만 섞으면 퓨전입니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지금 가서 읽으십시오
추천대상 : 고퀄리티가 좋다는분, 독촉을 자제 할 수 있는분,
아직 폐인이 뭔지 경험하지 못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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