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인공이 터무니없이 강한 것을 먼치킨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어원과 뜻을 알고 싶습니다. 'TRPG에 나오는 용어입니다' 이런 것 말고 정확한 단어의 뜻과 어원을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영어라면 정확한 스펠링도 좀..^^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터무니없이 강한 것을 먼치킨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어원과 뜻을 알고 싶습니다. 'TRPG에 나오는 용어입니다' 이런 것 말고 정확한 단어의 뜻과 어원을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영어라면 정확한 스펠링도 좀..^^
먼치킨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오즈의 마법사>라는 유명한 미국동화 입니다.
이 동화에서 주인공인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이 여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먼치킨 나라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먼치킨이란 말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온 고유명사지요.
이 용어는 RPG에 너무 물든 나머지 TRPG에서도 역활연기보다 전투와 경험치, 아이템 등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는 이들을 지칭한 말입니다.
TRPG는 각자의 플레이어가 자신이 역할을 맡을 캐릭터를 룰에 따라 제작해(주사위굴림을 이용해 랜덤한 능력치를 생성)던전마스터(DM)가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형식입니다.(시나리오는 플레이어들이 해야될 임무와 그에 따른 던전지도,게임을 지겹지 않게 하기위한 던전의 함정,수수께끼,전투를 위한 몬스터들로 구성하는 것이 보편적)
진행은 거의 모두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며(예를들면 A라는 플레이어가 "나는 나무문을 발로 차겠어"라고 선언한다면 DM은 그에 따른 상황변화를 설명해주는 형식)어떤 랜덤한 상황을 나타내기 위해(전투나 기타등등)주사위와 각종 수치(캐릭터의 능력이나 물품의 내구도등등)를 이용합니다.
-네이버 지식in-
오즈의 마법사에서 회오리에 실려간 도로시가 떨어진 곳이 먼치킨랜드입니다. 이 곳에 살고 있던 '동쪽 나라의 나쁜 마녀'는 도로시의 집에 깔려 그만 죽고 말았고 먼치킨랜드의 사람들은 마녀의 마법에 풀려나 도로시에게 감사해 하죠...
^^ 이런 상황이 TRPG에서 먼치킨같다라는 용어로 전용이 된 경우입니다. 마녀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집이 한 채 떨어져 죽었으니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습니까. TRPG에서 아주 황당한 플레이를 계속하는 사람을 일컬어 먼치킨 플레이어라고도 했지요.
이 용어가 주로 '강함'과 결부되는 경우가 많아서, 컴퓨터 게임으로 제작된 RPG들에서 밸런스를 깨트릴 정도로 강한 캐릭터를 '먼치킨 캐릭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마이트 앤드 매직이라는 유명한 RPG게임의 팬사이트들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용어였는데, 최근에는 장르문학에서 터무니없이 강한 능력들을 지닌 주인공을 종종 '먼치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 소설 연재 사이트등에서 언급되는 먼치킨은 주인공이 터무니없이 강한...;; 예를 들면, 판타지는 주인공이 소드마스터로 군인 일천명을 다죽인다든지...;;드래곤의 폴리모프 상태라..열받으니 용언으로 가볍게 죽이거나 대단위마법으로 제국 수도를 날려버린다. 이런것들...무협쪽은 고인이나 영약으로 환골탈태하여 천하무적의 무공을 가지고 십만마교를 혼자쓸어버리는 이런 터무니없는 강함이 먼치킨의 한부분이죠. 상식적으로 저런 쥔공과 갈등을 일으키는 넘들은 제정신이 아닌거죠...;; 하지만 그런 주인공을 등장시키고 많은 악역들이 희생당하는 소설은 많이 존재하고 그런걸 먼치킨이라 부르더군요.
또는 하렘분위기도 먼치킨중하나죠... 절세 미소년이 가는 곳마다 이쁜여자를 꼬십니다. 얼굴한번 비춰주는 걸로요...;; 그리고 절세 미소녀들을 줄줄이 달고 다니며 그녀들의 애교와 질투속에서 행복해하는..쥔공.이것도 먼치킨이라 부르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이 상상위주의 소설이라지만 너무 지나친것은 때론 거부감을 일으키기기도 합니다. 적당히 강한 쥔공이 엄청난 악당을 당당히 조져야 재밌지 않을까요? 카리스마있는 쥔공이 자신의 매력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꼬시고 지켜주는것이 더 가슴에 와닿는 로맨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인용 글입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