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마검사의 연재가 한동안 중단되었던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변명의 말씀을 드리자면
아직 제가 작가로서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6원 연재가 끝난후에 엄청난 고민에 빠져 들었습니다.
원래는 6권 후반부가 그렇게 흐를 내용이 아니었는데 다급히 원고 마감도 해야하고, 또한 쓰다보니 별다른 수정을 거치지 못한 채 6권이 그렇게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그로인해 6권 이후에 원래 설정해 놓았던 시놉이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책은 출간이 되었고, 그에 맞추어 설정을 이어가지니 글이 써지지 않더군요.
아무튼 어렵게 새로 구상을 잡고 설정과 얘기를 써 보았지만 제 스스로 보기에도
좀 억지스럽고 잘 풀려나가지 않기에 한동안 연재를 하지 못했습니다.
써 나가는 글도 미흡하기에 글이 이어지면서 수시로 수정도 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좀 늦더라도 어느정도 모든 얘기가 수긍이 갈 수 있게 이어지고
나서야 연재를 해야지 하다보니....
날자가 갈수록 압박은 더해 지는데 글은 여전히 헛점 투성이고, 수정을 보아도 끝이없고...
그러다 중반권 정도에서 다시 방향을 잡고 모두 지우고...다시 시작하고...
이런 식으로 혼자 머리를 부여잡고 풀리지 않는 글에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독자님들이 연재가 끊긴 것에 대해 뭐라고 할까
솔직히 겁이 나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연재사이트에는 글이 완성될때까지 아예 발길도 끊게 되었습니다.
음...연재중단에 대한 공포는 격어본 분들만 아실것 같습니다.^^
아무튼....자가당착이라고나 할까요.(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특별한 사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이런 사연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이 된
것입니다.
결국 제가 실력이 부족한 때문이지요.
다시 한번 오랜 연재 중단에 대한 부분에 대해 사죄의 말씀과 더불어,
이제 이러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오늘부터 연재라기 보다는 출판전에 완성된 7권 분량을 거의 한꺼번에 올리게 될것 같기 때문입니다.
음...출판사와는 일단 7권까지만 연재하기로 하고 이후에는 중단하기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재가 끊긴 바람에 7권 출간을 앞두고서 이제라도 연재란에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것도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7권에 대한 연재약속을 했었기에 연재란에서 읽는 독자님들에게 상당한 무리가 가겠지만, 염치불구하고 한꺼번에 올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 점도 아울러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어쨌든 고민하는 와중에도 글은 써나갔고, 여전히 미흡합니다만 나름대로 7권 분량도 완성이 되어 가기에 그동안 연재중단에 대한 사죄의 말씀과 아울러 변명과 함께,마검사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거듭 양해를 구하는 바 입니다.
모두가 저의 미흡함 때문이지만 아무쪼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고,
염치없게도 그동안 마검사를 애독해 주시던 독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삼일 정도에 걸쳐 7권 전권분량을 연재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재란에 글을 남겨둘수 있는 날짜도 굉장히 짧을 것입니다.
읽으시는 독자님들이 마검사에만 매달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짧은 날짜에 많은 분량을 올리게 된 것을 양해 바랍니다.
아울러 연재란에 올리는 글들은 아직 오타수정이나 세세한 부부의 수정이 되어 있지 않은 글이오니, 그 점도 읽으시는 독자님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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