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방에 책들이 들어왔다 반품하는경우가 많은데요
책이 원가가 8천원이라면
대여가 8천원이상 되면 반품안하시고 계속 들여놓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 2년전에 대여점 알바를 한 1년간 했었는데 제가 있던곳이 2개의남자중학교 2개의남자고등학교 1개의여자중학교 1개의여자고등학교가 밀집되어있던곳이었습니다 그때 경험상 중고등학생들은 책을 빌려볼경우 제목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제목을 보고 책을 집고 책표지와 초반부 대충 훓어보고 빌려갈건가를 결정하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잘 알려진 소설 말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소설에 대해서죠..
잘 알려진 소설의 경우엔 주위 친구들의 권유로 찾는 경우가 많은지 바로 책제목을 말하면서 어디 있는지 물어보는경우가 많아요..
전혀 알려지지 않은소설의 경우 보통은 1 2 권이 같이 나오지만 학생들은 1권만 빌려봅니다..이경우 신간란에 있으닌까요..
위에서 말한분들처럼 신간일호 라는 말이 당연하다시피 하는 분들은 닥치지 않고 모든책을 읽습니다... 1 2권 신간은 전부 읽죠...
그리고 나서 3권부터는 왠만하면 읽고 너무 재미없다 생각되면 안읽는거죠..
학생들의 경우엔 입소문이 중요한걸로 보입니다.. 유조아나 고무림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하지만 일반 학생들은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있다고 해도 인터넷으로 책을 보지 않고 책으로 나오면 보려는 학생들도 있구요..
학생들은 책의 호불호가 딱 갈라집니다...
재미있다 생각되면 빌려보지만....
재미없다 라던지 아니면 그저그렇다... 이런경우 1권만 빌려보고 맙니다..
초반이 재미없으면 나중이 궁금하다 생각 되어도 안빌려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로 걔중에는 나중이 궁금한 스토리의 경우 빌려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즘 학생들은 태반이 안빌려본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대여료가 800원이다 보니 다른 용도로도 용돈을 쓰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가 있던곳 주인의 경우 소설책과 만화책을 동시에 구입하다보니 아무래도 저장공간이 부족해서인지 1 2 3권의 판매부수를 보고 결정합니다 대여프로그램 보면 몇번 빌려갔는지 금방 보이거든요..
제가 일한곳의 대여기간은 2박3일이었는데 2-3달정도의 기간동안 1권에 비해 2-3권의 대여가 5번이하가 되면 거의 그책들은 반품이 됩니다..
제가 일한곳의 경우 90% 이상의 고객이 중고등학생들이라 한번 외면한 책은 전혀 안보는경우가 많아서 아무리 오래동안 놔둬두 빌려가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반면에 성인들의 경우엔 학생들과 전혀 취향이 달랐읍니다.성인들의 경우엔 1 2권만 있으면 잘 안빌려보더군요,, 아무래도 직장인들이라 그런지 1 2권만 나오는 경우엔 잘 안빌려보구 대략 4-5권 이상 나온 책들중에서 고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분들은 보통 책 빌려볼때 1-2권책중후반까지 대충 훓어 보고 나서 3-4권을 한꺼번에 빌려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성인분들은 흥미를 끄는 요소가 있는경우나 취향에 맞는 경우 초반에 재미가 별로라도 빌려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있건곳의 주고객층이 학생들이라 아무래도 성인들의 취향과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그렇게 많은 성인고객이 있지는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요..제가 있던 대여점 위쪽 대여점의 경우 학생들보다 성인분들이 많이 찾은걸 보면 아무래도 중고등학생과 성인분들과 약간의 차이는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일요 알바로 일하는 곳은
청소년은 주로 만화
20대 이상은 소설로 대조적인 점유율을 보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청소년의 경우는 미리 정해 놓고 보는 성향도 있습니다. (추천을 해달라는데 , 짱 쎄고 재미 있는 걸 찾아서 난감했죠. ^^) 초보 청소년(?)의 경우는 의외로 신간을 잘 안찾고, 권수가 많은 걸 찾기도 합니다. 반대로 고수 청소년(?)의 경우는 넷에서 다 본거라 안보는 경우 조차 있습니다. (뒤로 가면 어차피 시시해 질거라는 얘기 조차 해서 난감 -_-;;)
오히려 말권 까지 끝장내는 쪽은 술취한 아저씨나 병문안 하는 20대가 많습니다. 30대의 경우는 보통 갈 때 까지 가보자 그런 식으로 다 보죠. (경제적 여유 탓인지)
* 그러나 만화의 경우는 ... 청소년이 가장 큰 고객입니다. 본거 또 보기도 한다는 ...
대여점쪽에서는 총판과 직접 계약해서 사거나 반품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신간이 잘나갈만한건지 정보도 부족하고 하니
총판에서 사와서 대여점쪽에 물건을 파는 업자에게 대부분 맞기지요
업자분들이 책을 대부분 추천을 하고
추천에따라서 구입하는 책방이 다수 입니다.
그 과정에서 할인율이 떨어져 나가는 거지요.
그리고 반품은 책방에 따라서 약간 갈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자주 다니는 책방은 규모도 큰편이고
책을 많이 안들이는 대신 한번 들인 책은
왠만해서는 반품을 안시키거든요
그리고 주 고객층이 성인이다보니
처음에 안나가는 책들이라도 권수가 쌓이면
한번에 뭉텅이로 나가는 성향이 강해서 책방쪽에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모아둡니다.
하지만 조금 작은 곳은 좀 안나간다 싶으면 바로 바로 갈리더군요
덕분에 그 곳은 자주 안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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