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렬의 화살을 날리는 대륙최고의 사냥꾼 위파우. 그는 세상모두가 두려워하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살리기 위해 적에 맞서지 않고 기꺼이 봉인당한다.
한편 그런 위파우를 구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뭉쳤다. 세상의 모든 사냥꾼들, 그리고 그들의 맞수인 짐승들. 또 제국과 그들의 맞수인 북방 코스모스트림의 열 명의 왕들. 바다를 지배하는 해적들과 강력한 숲의 지배자들 ...
어제의 적들이 위파우를 구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뭉쳤다. 그들을 한데 뭉칠 수 있었던 것은 바람의 여신 휘파라이네. 그녀의 바람들이 세상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속삭였다. 위파우의 생애 그리고 강력한 힘을 가진 그가 저항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여야만 했던 그의 연인 시모네와 위파우에 관한 일화들...
바람의 속삭임을 들은 대륙의 모든 사람들과 짐승들 그리고 사람이 아닌 모든 존재들이 같이 분노했다. 그들은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었다.
수가랴의 일곱아들이라는 검을 든 해적왕 상.
굽은 날의 검을 사용하는 용맹한 타다베
스승을 능가할만한 자질을 지닌 사냥꾼 권
얼음과 불의 힘을 사용하는 잉걸불
위파우에게 모든 것을 걸고 스스로를 활속에 봉인한 전대 해적왕 보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메써드의 감동을 같이 느껴보아요~
초반에 좀 지루한 면도 있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소설입니다. 작가분의 필력도 상당하시구요. 자잘한 일부설정에서 가끔 흐름을 깨는 부분도 보입니다만 그런 것들은 무시하시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쭈욱 보시면 정말 재밌습니다.
아마 중간에 연중이 되어서 조회수가 급감한 것 같은데요. 재밌는 글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나 낮아서 추천합니다. 작가분이 부끄러우셔서 그런지 전혀 알리는데 신경을 안쓰셔서 조회수가 더욱 낮은 듯 합니다. 초반에 몇 편 읽다가 지루하다 생각치 마시고 끝까지 읽어보시면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규연재란 jagd님의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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