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에 한이경 님이 쓰신 <오기사시미>란 작품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또 조폭얘기야?'하며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오늘 한번 읽어나 보자하고 처음부터 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조폭물이 아닙니다. 차원이동(영혼만의)을 통한 무협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맛깔나고 재미있는 글솜씨가 내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특히 태극권에 대한 이해는 여타 작품에서보다 더욱 높은 것이 작가분이 아마도 실제로 태극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바로 그 태극권과 사시미를 이용하는 단도법의 결합, 발상도 좋았구요.
한가지 오늘부터 담배값이 500원이나 인상된다지만 절대 담배를 끊을 마음이 없는 나같은 애연가의 구미에 맞는 담배얘기도 그럼그럼하고 수긍할 정도입니다.
정연란에 있는 한이경 님의 작품<오기사시미>,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덤으로 정연란에 제가 올린 <명인(Grand Master)>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정연란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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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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