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재로 이미 다 보셨다고 안빌려 보시는 분들. 그리고
책방에서 읽을 만한 책이 없다고 우왕자왕 하시는 애서가들께.
현재 출판작중 주머니속에서 고히 수면중이신 금전을 조금 깨부수더라도 아깝지 않은 것들.(물론 눈물을 쫙쫙 뽑으시겠지만^^) 읽어볼만한 것들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판커크의 휘긴경의 월야환담 시리즈 - 현재 창월야가 출판중으로 아직 읽어보시지 않은 분들을 전편인 채월야부터 읽어보시길..
조금 진부하지만, 흡혈귀에 관한 자신만의 독특한 설정과 하드한 액션 그리고 암울한 스토리가 그 주옥 같은 멋을 발합니다. 총기가 난사하고 하이스피드의 그로테스크 액션의 경우 만화[헬싱]과는 다른 향기를 느끼게합니다.
판커크의 아울경의 홍염의 성좌 - 검은 숲의 은자, 폭풍의 탑, 거울성의 열쇠등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현재 커크에서 연재중이며, 3권까지 나왔습니다. 역시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설정과 화려하면서 유려한 스토리. 각 캐릭터의 개성이 굉장히 잘 어우러져 상당한 흡입력을 같고 있습니다. 고품격 오페라와 같은 화려함(무슨 지루한작품이 아닙니다. 유머도 상당하죠.)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작품을...
판커크의 빌리경의 S.K.T - 일명 제비 기사단 이야기. 이거 보다보면 너무 웃다가 숨넘어가는 줄도 모르더군요.ㅜㅜ 스토리는 주로 유쾌하고 개그가 넘치는 분위기로 가지만, 그 이면에 있는 무겁고 슬픈듯한 스토리 또한 독자들을 휘어잡습니다. 드래곤 레이디와 백랑전설과 함께 빌리경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슈왈로우 나이츠 테일, 판타지 소설을 읽는 분이라면 꼭한번 읽어 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드림워커의 샤이멜님의 체포되셨습니다. - 판타지 추리물로는 아마도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작가 자신의 색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 개성의 맛에 빠져들죠. 내용 자체도 굉장히 탄탄한 편이고, 그렇다고 머리 아파지는 책도 아닙니다. 수사하는 과정이나 범인 잡는 과정이 통쾌한 편이랄까. 아마도 글에서 느껴지는 매력을 찾는 분들에게는 코드가 잘 맏는 작품이죠.
가우리님의 강철의 열제 - ㅡㅡ;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작품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설정이 너무 진부하고, 이야기가 뻔한 점이 없진 않지만, 무엇인가 탁 뚫어주는 통쾌함이라던가, 유쾌함 그리고 이야기를 이끌어 주는 필력이 매력이 작품이죠.
초록불님의 무적기사단 3조 - 4권으로 완결된 작품이죠.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빨리 끝을 맽은 점이랄까요.
이 소설은 판타지 중에서도 원조 판타지에 가까운 내용(다른 글들에 비해)이며, 작가의 개성적 새계관 창조가 무척 멋진 작품이었죠. (특히, 간 종족간의 사상적 대립이라든지.)
정말 너무 빨리 끝났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그 외 소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와 천사와 악마 그리고 디지털 포트리스 - 판타지라고 하긴 어폐가 있지만, 나름대로 굉장한 소설들입니다. 설마 모르시지는 안겠죠?
오노 후유미의 시귀, 십이국기 시리즈 - 작가의 주 장르가 본래 호러인대, 우리나라에는 많은 책들이 들어오지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십이국기 시리즈 하나만으로도 꽤 유명한 편이죠.
가토우 쇼우지의 풀 메탈 패닉! - 작가이름은 몰라도 재목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얼마전 투니버스에서 2기를 방영하더군요. 원작은 소설로 13권까지 나왔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3기 방영중이던가요? 여하튼 원작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TV에서 볼 수 없던 웃기는 외전들이 가득합니다.
대충 이정도에서 대충 끝을 맺으렵니다. 출간된 책중 추천하고 싶은 책은 더 많으나,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목록에서만 소개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책들은 읽지 못했기 때문에...ㅜㅜ
아 그리고, 혹시 위에 내용중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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