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있는 것일까요???
제가 새드앤딩을 시러해서 그런거 같지만..
잘 이해가 안가요..
소설보면서 즐거우라고 보는 거지..
괜히 결말에 주인공이나 주인공파트너가 죽어서
괜히 기분만 울적해지고 그날 일과 망치고..ㅡㅡ;;;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왜 있는 것일까요???
제가 새드앤딩을 시러해서 그런거 같지만..
잘 이해가 안가요..
소설보면서 즐거우라고 보는 거지..
괜히 결말에 주인공이나 주인공파트너가 죽어서
괜히 기분만 울적해지고 그날 일과 망치고..ㅡㅡ;;;
로미오와 줄리엣이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다 로 끝난다면?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히드클리프와 캐서린이 그냥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면?
다스베이더가 루크에게 아임 유머 머더라고 했다면? (응?)
호동왕자와 낙랑공주가 잘 먹고 잘 사는 걸로 끝났다면?
저도 눈물 많이 마른 녀석이긴 하지만, 비극작품 읽는 거 상당히 좋아합니다. 비극작품 많이 읽다보면 상당히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사람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비극이나 공포물에 너무 빠질 때에는 운동을 하거나, 하이틴 로맨스를 읽으면 상당히 균형 잡히게 감정이 원 상태로 돌아오던데요.
아는게 없다보니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진 못하지만‥.
Sad엔딩이라고 해서 무조건 누군가가 죽는건 아닙니다. 주인공과 무척이나 사랑하는, 혹은 소중한 주위의 누군가와 헤어지더라도 슬픔이요, 험난한 인생을 살아와서 결국엔 그 끝마저도 찾은 것 없이 공허함뿐이면 그것도 슬픈것입니다.
얼핏보면 '허무결말'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소화해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됩니다. 간혹 몇몇 작가분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냄으로서도 왠지모를 허무감을 주게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 겁니다.
그리고 새드엔딩이 있는 의미는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 동물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슬픔이 있어야 곧 행복도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일생이 무조건적으로 슬플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고 매번 기쁜일, 좋은일만 일어날 수도 없는 법이죠.
... 그렇기때문에 슬픈소설이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닐까요. 충분히 기뻣고, 즐거웠을 시간사이에 아련한 감동을 더불어 선사해 주는 거잖아요.
하하-_-;; 역시 언제나 무지한 대답입니다 ㅠㅠa 죄송해요.
(그저 .. 참견하고싶어서;ㅁ; )
천악님 마음 이해되요
저도 개인적으로 슬픈건 싫거든요
중간에 무지무지 슬프고 힘들어도 해피엔딩이길 바라는거죠
제가 좋은 소설을 읽으면 몰입도라든가
감정이입도가 심한편이라서 너무나도 아픈 새드엔딩을 읽으면
그날은 하루종일 심난해지기때문이죠
물론 새드엔딩중에서도 좋은 작품들이 무궁무진하기때문에
저는 오늘도 콧물 줄줄 흘려가며 울면서 읽고는해요~ㅎㅎㅎ
그래도!!! 작가님들~ 해피엔딩이 많았으면~~한다는~ 헤헤
어쨌든 젤 중요한건 작품성이겠죠
좋은 글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도 끝까지보자는 주의니까요~
작가님들 건필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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