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 가입하고 글을 읽기 시작한지 두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제가 고시생신분+부진정대학생신분으로 지내오면서 중학교때부터
읽어오던 무협판타지를 읽지못한게 2년정도 되었었죠.. 올해
사법시험2차를 마치자마자 동네 책방에 있던 아주 많은 무협판타지를
섭렵하기 시작했고(작가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학생신분으로서 돈이없어서 빌려보았네요..-_-;;) 7,8월달에만 무려 20여만원을 대여비로
썼습니다.. 9월달부터는 개강으로 인해 학교를 다니게 되어서
인터넷연재를 보기시작했구요.. 근데 참 이것이 요상합니다..
활자판책을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읽는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요즘엔 빌려온책도 읽지도 않고 고무판에만 접속하여
연재글을 읽는데 열중한단말입니다... 어제도 무려 5권을 읽지도
못하고 연체료만 문채로 반납했구요... 흠흠...지금도 빌려놓은책이
4권인데 결국 읽을수 있을런지.. -_-;;
이상은 잡담이었구요.. 한시랑님의 태산파를 추천합니다.. 저보다
훨씬 어리신 작가분의 필력이 상당합니다.. 태산에서 약초채집과
사냥을 하는 할아버지와 살아가다가 주변 문파의 소문주들과의
약속으로 인하여 무공을 익히게 되는 주인공의 성장장면이 잔잔
하고 진중하면서도 읽는동안 계속 몰입하게 되더군요..2권까지
출간이 된거 같구, 3권에서부터는 무림으로 출도하게 될듯합니다
주인공의 무림에서의 활약과 태산파의 설립이 주된 줄거리가
될것 같은데 이미 열독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면서도
이렇게 처음으로 추천한번 합니다. 제가 글을 잘 쓰지못해서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고요 아직 읽어보시지 못한 분들은 한번 독파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10년후에는 무협을 써보고싶은 초보독자의 잡담+추천글
을 마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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