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고무림을 찾게 됐어요. 쏟아져나오는 책들을 모조리 보겠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역시나 힘들더군요.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을 읽는 다는 것은 심신을 아주 지치게 만들어요.
그래서 고무림을 찾아 밤새 눈알에 핏대를 찾아서 찾은 것이
촌부님의 우화등선 : 우 그 청명의 순수함이란...
천애님의 공산만강 : 오랜만에 보는 수작 작가님이 박학다식
육갑신공님의 전진검법 : 재기발랄한 필력과 스피디한 전개
이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당최 책으로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 미치게 만듭니다. 역시 글은 손맛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인지라....
이 세 작품이 아니더라도 꼭 다른 작품을 볼때도 꼭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이 대여점이라 책을 무한정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ㅎㅎㅎ
가르쳐 주십시오.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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