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러가지 고민들..

작성자
수수림
작성
05.11.11 15:04
조회
109

글을 쓰다보니 여러가지 고민이 생기는군요.

저는 아기자기한 맛이 없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데

정말 칼부림속에서 아기자기할수 있을까서부터 고민이고

또 죽고 죽이는 장면을 묘사하고 나면 아기자기한 글을 쓸

필이 안옵니다.

이런것을 다른분들은 어찌 극복하시나 싶네요.

그다음이 단문이냐 장문이야하는 문젠데 이것 역시 마음대로

조절이 잘 안되는 문제더군요. 어떤때는 주그리 장창 단문으로만

떠오르고 어떤때는 왜이리 한문장이 길어지는지..

세번째가 히로인이 여자를 뜻한다면 여성이 나오는 문제도 쉽지가

않더군요. 묘사나 상상의 부재기도 하지만 난리통에 연애라..

하긴 전쟁중에도 애는 태어나니까 하긴하는데

매치가 제대로 안된다는 개인적 문제..

네째가 댓글이 주는 압박감이지요. 좋기는 한데

문제는 잘써야한다는 압박감이 대단해 진다는  

게다가 연참이나 용량에대한 압박은 가히...

다른분들은 어쩔런지..


Comment ' 4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05.11.11 15:07
    No. 1

    훔.결혼 이야기를 쓰면 됩니다..
    그럼 자기도 생기고 아기도(?)생깁니다..
    (핑~~~~~~솩솩솩솩솩쏵쏵솩쏵악~~`펑)
    아아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11 15:26
    No. 2

    아기자기한 맛을 포기하는대신 여타부분을 극대화시키면 될듯 싶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05.11.11 15:34
    No. 3

    삼재문의 작가님이시군요.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삼재문은 재미있지만
    작가님이 아쉬움을 표하기에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2차(?)친위대의 대륙정벌(*^_^*)후 다시 삼재문으로
    돌아와서 모자상봉 장면과 삼재문의 어린 후예들과의
    해후 장면을 넘치지 않게 조금 더 감상적으로 가미했다면 출정의
    비장감과 긴박감이 더욱 살아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는 매번 자세히 할 필요는 없겠지만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유럽왕실의 장엄하고 격조있는 의례를 중국식에 맞게 각색해서
    보여 준다면 의기는 삼재의 기치아래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냥이공주
    작성일
    05.11.11 16:31
    No. 4

    힘내세요!!
    댓글의 압박이 부담스러우셨다면...
    연참에대한 압박은 당분간 자중하겠습니다!!ㅋ
    수수림님 화이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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