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라커라 부르짖으며 입으로 노래보다 잡설로 관심을 끌었던 한 인물.. 그를 사람들은 상당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서 가볍게 혹은 거칠게 충고 비난 등등을 날려 주었습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회사로 말하면 신입이고 신입이라도 업무에 관한 특출한 끼나 능력을 보이면 요즘은 과장 부장 제치고 팀장까지도 맡기죠. 그런데 이 친구는 참 대단합니다. 갓 입사한 신입이 글쎄 사 내의 대리나 과장도 아니고 모 대기업의 전설이 된 창업주를 입에 가볍게 담습니다. 그리고 잘 나가는 기업의 총수에게 자기와 함께 경제를 이끌어가자 말 합니다. 당연히 자근자근 밟혔겠죠?
우리 독자님들, 작가님이 비록 한 세상을 펜 끝에 휘두르는 분들이지만 위에 라커처럼 대단하게 주제를 모르거나 뻔뻔하거나 남들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듣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살벌한 생존경쟁의 시대에 작은 한 마디에 휘두름을 당합니다. 자기 취향에 맞추지 못하고 자기에게 재미를 주지 않는다고 얼마나 심한 말을 했길래 작가가 이사를 갑니까? 사람이 욕도 하고 싸움도 할 수 있지만 해야될 곳에 욕을 하고 싸울 곳에서 싸우는 겁니다. 완성을 향해 정진하는 작가들 중에는 펜하나로 독자를 휘어잡는 분도 있고 아직 미흡해서 여러 독자들의 반응에 특히나 더 민감하신 분도 있을겁니다. 커가는 작가를 보는 즐거움을 모른다면 세상 갑갑하게 사실 분이라 생각합니다.
콩이 흙에서 자라 열매를 맺으려면 많은 시간과 적당한 물과 햇볕등이 필요합니다. 잭의 콩도 아닌데 작가님들에게 한 번에 완성된 모습을 바라지 말고 여유를 가지시고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글을 찾아서 읽으시고 다음에.. 다시 한 번 기회가 되면 그 분의 작품을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혹시나 해서 한 마디만 더 드립니다. 글과 리플로써 '스트레스'를 풀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왠만한 대형 사이트들에 아주 많고 그쪽에 가시면 정말 제대로 된 상대들이 있으니 고무판은 휴양림이라 생각하고 차분하게 즐기다 가는 곳이라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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