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헴, 남아지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보자면,
무공으로 거시기를 감추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황궁에 내시로 들어간 포청청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좀 딱딱하지요?
얘가 글쌔 출세하려고 최고 권력 내시들에게 빌붙는데,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교활하게 감언이설로 꼬득이는데...
보다보면 포청청이 나쁜놈인지, 나라를 어지럽히는 두 태감들이 나쁜놈인지 구분이 안간다니까요?
슬슬 웃으면서 간덩이도 빼줄것처럼 아부하면서 이런 저런 수작을 부려 권력의 최상층으로 달려가고 있는 포청청이!
내시 주제에 얘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아서 자기 말로는 곤란하다는데? 글쌔... 틈만 나면 공주한테도 찝쩍거려, 궁녀한테는 니가 내 부인이다.... 뭐 또 내시 되기전에도 결혼하자는 여자 있었다...등등
포청청이 나쁜놈인지 다른 놈들이 나쁜놈인지 구별하기는 쉽지않지만 웃기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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