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단어 질문좀..

무협 초보인대요 무협소설 궁금한거 질문좀하겠습니다.

검법,검류,검결이 있는대 이게 무슨뜻인가요?

또 1초3식이란 말이있는대 1초에 3번공격하는건가요? 그러면 3초

아닌가요?

그리고 "신공" 이란말이있는대 신공이 무슨뜻이조?

호흡법인가요? 내공을 방출하는건가요?

천마신공이 있으면 천마검법,천마심법,천마신법등 은 다 천마신공

인가요? 답변 감사하겠습니다.

[魔刀客]

1초 3식이란 건 대략 이렇습니다.

거시기검법(巨詩氣劍法) 일초(一初) 일식(一式) 전라도(戰羅刀)

이식(二式) 경상도(經想刀)

삼식(三式) 서울(署鬱)

그리고 이초(二初) 뭐, 소설마다 다 다릅니다만..(저만해도 다름)

님이 물은 건 대충 이렇게 정리되군요.

그리고, 천마신공은

뭐, 천마도법, 천마심법, 천마보법 이런 모든 것을 합쳐서 말하죠...

[진명이당]

천마심법 보단 천마심공 천마보법보단 천마군림보 천마도법보단 천마파천도법이 더 귀에 익숙하죠,.

[12345]

딱히 정해진 틀은 없지만..
제 얕은 지식으로 답변하자면..
검류>검결>검법...인 것 같습니다.

즉 화산파의 매화류의 매화검결의 매화검법... 뭐 이런 식?

1초 3식은 태권도라 생각하면 태극 1장에서 첫번째 동작부터 세번째 동작까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공은 무공이긴 한데 절세의 무공을 신공, 혹은 마공이라 합니다.

그리고 천마신공 안에 천마검법 천마심법 등이 들어있다고 해야 겠죠..

아닐 가능성 47.29%

[12345]

아... 검법 다음이 검결인가..
여하튼 검류, 검결, 검법은... 하나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 잘 모르겠습니다.

[케너비스]

검법.검류.검결...모두 비슷하기는 한데...검법이라고 하면 태권도 품세처럼 정형화시킨것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검류는 류파......태권도쪽에는 그런걸 잘 모르겠지만 가라데같은경우는 엄청나게 많은 류파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최배달님의 극진가라데부터 .....). 검결은 검법과 거의 비슷한데..조금 고상하게 표현한것 같네요.

1초3식...이런거에서 식은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한가지 공격법에 응용시킬수 있는 방식의 가지수??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신공은 신의무공의 준말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스스로 신공이라고 지을수도 있겠지만..대부분은 무림에서 최고로 인정하는 무공에 그 이름이 붙습니다. 심법일수도 있고, 무공 자체일수도 있죠.

정확한 내용은 자료실에서...ㅡㅡㅋ

[네모난달님]

검법은 문파에서만든 검을쓰는 초식들이고요,
검류는 대문파와는조금 다른계열로
독문문파나 낭인들이쓰는걸 검류라고해요
그리고 1초 3식이란 "OO검법 제1초 3식 O!!" 이라고하는것들일텐데
이건 비슷한 초식을묵어서 1초로만들고 그걸 세분화해서 각초식을 1식,2식 이렇게 나눠서 부르는 거에요
그리고 신공이란 대부분의 백도(정파)문파 들이 자신들이 만든 무공이 대단하다고생각해서 신(神)의 무공이란뜻으로 시작됐다고 하는데,
현제는 그냥 대단한 무공이란뜻이 강해요.
그리고 천마신공은 일월신교또는 천마신교로 등장하는 속칭 '마교'의
무공의 주축을 이루는것이랍니다.
일종의 토납법이에요.

[알딸딸]

음 대충 알겠습니다.

답변주신분들 다들 복받으세요 !.

[流雲]

검법은 말그대로 검쓰는 법으로 이름을 말하죠.
태청검법...이런 식으로요.
검결은 검법을 펼치는 요령이라고나할까요?
예를 들면 태청검법 제 1초 xx초식을 전개하는데는 이러이러한 요령으로 펼쳐라...할때 이러이러한 요령이 바로 검결이 됩니다.
검류는 처음 들어보고요.

초와 식은...
태산압정...하면 1초식의 이름이지요.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내려패는 게 태산압정 1초.
그런데 상대방이 막아오면...변화를 일으켜야겠죠?
빙글 돌려서 옆구리를 친다 = 변식.

1초 3식이라하면 한초식에 변화하는 별식이 3개 있다는 것입니다.
변식이 많으면요...
결국은 1초의 공격인데 상황에 따라 그만큼 변화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죠

[극성무진]

와우 답변들이 상세들 하군요
저도 정도 겟~!

[몽생이]

검법은 말그대로 검을 사용하는 법 그리고 검도의모든걸을 대표하는 어귀이기도 하고요
검류는 말그대로 검법의 종류 즉 일도류 이도류 단검 장검 쾌검 환검 또는 부드럽다 무겁다 등등..
검결은 검을 펼치는 요령 즉 내리긋는 한동작은 꼭같아도 검결에따라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를 가지고 수련하면 날카로와지고 방망이로 누르는듯한 기세를 가지고 수련하면 무거워지니 같은 동장이라도 위력이 달라져 전자는 칼로 물베듯이 후자는 도끼로 바위 직는 격이랄까요
초식은 태권도로 비유하면 품세에서 초식과 겨루기 에서 초식이 다른데
겨루기에서는 한번의 공격을 1초라 하고 그중에는 여러동작 즉 식이라고 흔히하는 각개 동작이 포함됩니다 한동작 일수도 있고 연환 동작일수도 있고요, 발로 차는척 허식을 한후 주먹으로 찔러도 1초랍니다. 무협지에서는 허황댈정도로 1초에도 동장이 너무만으니 좀 그렇지만요.
품세에서의 초는 태극 1장 2장이 각 초구요 그중에 찌르는 자세 막고 차는 자세 하나하나가 모두 일식인데 무협지에서는 요즘와서 1식이 천변만화 하니 할말 없구요 아마 요즘 신선경을 다르는데 나오는 식은 초의 개념을 초월한 능력의 개념에 가깝더군요
신공은 내공 외공 등등 육체를 수련하는 방식 중에 뛰어 난걸 말하는 것인데 아휴 타이핑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

[zen master]

초식의 한자적 의미는 무용이나 무술등의 형이나 기본틀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초는 묶어서 부를 초 식은 법 식 입니다.(한자 생략)

무술에서의 초식은 독자적인 의미를 가지는 일련의 공격과 수비동작의 조합을 뜻합니다.
여기서 초는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이만큼을 묶어서 부를수도 있고 저만큼을 묶어서 부를수도 있는것이죠

간단히 예를 들면 (예를 드는것이라서 최대한 간단히 ......)
서있는 상대의 앞면에 허초로서 권을 날리고,
상대가 움찔하거나 앞면을 방어하는 사이에 하단을 각법으로 공격한다
이것을 하나의 초식으로 볼수도 있구요(이름은 적당히 상허하실 이나
그외 등등 알아서 붙이구요^^)
이경우 1초 1식으로 이루어진 초식이 되는것이구요

좀더 확장하여
상대가 움찔하거나 앞면을 방어하는 사이에 하단을 각법으로 공격한다
그런데 상대가 하단의 각법공격을 방어한다면
그대로 상대의 다리를 잡고 쓰러뜨린후 권으로(혹은 장이나 그외) 상대의 급소를 공격한다(이름은 대충 알아서 ^^)
이것을 하나의 초식으로 보고
두가지 공방을 각각의 식으로 본다면
1초 2식이 되는겁니다.

여기서 변초를 가미한다면
권을 직석으로 한다던가
아니면 좌우로 호선을 그리며 움직이던가 하는것처럼
각각의 식에 변화를 기하여
더 많은 경우의 수를 만들어 두는것이죠

이런 초식들을 모아서 하나의 완성된 투로가 되면
하나의 무공(법)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검법은 위에서 설명한식으로 검을 쓰는 일련의 조합을 모은것이구요

검결은 검법과는 좀 다른 의미로
검을 쓰는 요령이라던가 마음가짐등등을 비유적인 의미로 표현한
글이나 말이 서술된 형태의 것이죠
뭐 예를 들면
"검이 가는곳에 내 마음이 간다 " 처럼 시적으로 표현 한다던가(시같지는 않지만 그냥 시라고 생각하시길 ^^)
단순하게 가장 핵심이 되는 글자들로 표현한다던가
(중,참,쾌 등등등.......)
그런식이죠

검류는 어떤 특정한 흐름이나 독창적인 특색이 가미된 검법이나 검식등을 아울러 부르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끝에 ~류 라고 붙은것은 그런 말이죠

굳이 포함 관계를 따진다면
검류>검법>검결이 되는것이죠

신공은 말 그대로 신의 경지에 이른 공부를 뜻하는것으로
다른 여타 무공에 비해 뛰어나다고
생각되거나 증명이 된 경우
신의 글자를 붙이는것이죠
공부라는것이 무술의 다른 표현이기에
천마신공이라고 이름이 붙었다면
천마검법,천마장법 등등이 포함될수 있는것이죠(일종에 종합무술처럼)

[zen master]

참고로 변초는 초식이 가지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변화를 가미하는것이죠
너무 다르다면 그것은 이미 다른 초식이 되는것이구요
물론 이런것들은 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이라
하나의 초식이지만 그 안에 무수한 변화를 내포해서
그 초식의 묘용이 무궁무진하다 뭐 그런식의
표현을 무협소설에서 접하신 적이 있을겁니다.

[은여울]

위에분들이 다 훌륭한 답변을 해 주셧군요.
부족하지만 저도 제가 느끼(아는것은 아닙니다)는대로 풀어보겠습니다.

검법 : 법이라는것은 형태를 예기하는것으로 이해됩니다.태권도의 무슨품세 이런것들이 검법과 같은것이라 이해하고 있지요.

검류 : 낯설은 말이군요. 신세대무협작가분들이 만드신말이거나 아니라면 시전하는데 있어서의 흐름을 이야기하는가봅니다만 이해 불가능하군요.

검결 : 구결이라면 초식을 펼치는 바른뜻일겁니다. 진결은 눈앞에 있어도 알지못한다 라는말이 있고 비인부전 이라는 말도 있듯이 각 초식에는 수발에따른 힘의집중이나 완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초식이란 격렬한 다툼(대련 혹은 싸움)의 와중에 어떠한 경우 어떻게 하니 위력적으로 상대를 해치울 수 있다 하는것들이 차츰 정립되며 생겨났다고 하는군요. 때에 맞게 초식을 펼칠경우 사람의 목숨이 좌우되니 진결은 된사람에게만 전하여주게 되어 글로 남기는경우가 거의 없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넘어가게 되어 구결이라 이름붙었다고 들었습니다.

검결지 일경우 잘은 모르나 검을 한손에 들고 다른손으로 몸의 균형(공수변환을 위하여)을 잡고 초식의 변환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보조적인 손놀림이다 라고 어디선가 본듯합니다. 다만 여기에도 상당히 많은 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초식등 : 혹시 총검술을 아시는지요. 총검술에 '막고차' 라는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초식 이라고 한다면 막는것이 1식 차는것이 2식 이 되겠지요? 한데 막고나서 보니 상대가 '막고차'를 알고있어서 막히더라도 발에 맞지않으려 차기 애매한 자세를 하여 오히려 박치기가 가능하더라... 그럼 막고 박치기를 하는게 변초가 되겠지요. 변초라는것은 상황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공수에 따른 변화된 요소들을 말하는겁니다 물론 박치기는 예기하기 쉽게 그리고 잠간 웃고자 하는 말입니다.

신공 : 과거에는 토납법(심법)을 이야기하는것으로 이해했으나 점점 모든무공을 망라하여 지칭하는듯 하게 변한것같군요.

이상은 제가 읽고 본 무협에서 그럴것이다 라고 추측한것들을 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