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지식)

님들에게 여쭈어 볼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에 보던 교과서라 한다면

어렸을 때는 천자문, 점차 성장하면 소학, 대학, 사서삼경 같은 책이 있는데요.

중국에서 보던 책은 뭐가 있을까요?

많이 있겠지만 제가 참고하려는 책자는 중국의 삼국시대. 그러니까 조조, 손권, 유비가 패권을 다투던 시기 인재들이 보았던 서책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유는 제가 글 쓰는데 참고 하고 싶어서 그런데요.

혹시 알고 계신분 답변 부탁드릴께요.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녀도 알 수가 없네요.

개강이라도 했다면 사학과 교수님께 물어보는 건데^^;

아직 방학이네요.

[케너비스]

제자백가나..시나...손자병법.육도삼략같은거..봤겠죠..ㅡ0ㅡ....

[극성무진]

그쪽으로는 잘 모르겠군요^^:....

[流雲]

ㅎㅎㅎ...상당히 애매한 질문이시네요.
공부는 직업에 따라 틀리죠.

1. 문관 = 대부분 유학의 경전을 공부합니다. 조선의 사대부와 비슷...

2. 무관 = 병법서( 손자, 오자, 육도, 삼략)

기본적으로 조선시대와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문관이 병서까지 공부하고 천문지리를 익히면 모사가 되는 것이고요..

무관이라도 시경 서경을 읊으면서 춘추를 논할수도 있지요.
책이 많던 시절이 아니라...전부다 섭렵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가야(성수)]

流雲님//이 잘 설명하신 것 같군요.
중국의 교과서는 삼국시대 때라면 사서삼경이라고 여겨집니다.

[반바지]

삼국 시대라면 종이로 만든 책자 보다는 죽간이나 양피지 를 이용한 두루마리를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종이로 된 서책이 귀했기 때문에 특정 인물들을 제하고는 책이라는걸 접하기 힘든 시기이지요....

영화 영웅을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종이가 귀한 만큼 영화에서는 나무틀에 모래를 채워 글을 가르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반바지]

에 그리고 추가로 당시에는 제 생각 입니다만 일반 서민들은 스승을 통해 구전으로 학문을 먼저 배우고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죽간이나 땅바닥에 글을 쓰는것으로 문자를 익혔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