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에서 항상 읽기만하다가 처음으로 추천을 적습니다.
그정도로 여태껏 이곳에서 본 글중 최고라고 말하는 것조차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주관에서입니다.
SF 장르와 판타지가 묘하게 앙상블을 이루었달까요
성계시리즈(우리나라에서 소설로도 번역되었죠, 은하전기라고)나 은하영웅전설, 파이브스타스토리를 읽고, 자신의 취향에 맞다고 느끼신 분이라면 결코 이글에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맘에 안든다고 돌던지진 마시길...ㅡㅡ;)
음. 파이브스타스토리랑 좀 더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비슷하다는거지 전혀 다릅니다.
스토리는 이르와 엘르라는 탈것이 나옵니다. 머, 또다른 생명체라는데 인형병기로.... 항상 뉴타입을 꿈꾸는 이라면 빠질수없는 SF의 꽃이죠.(음, 저만그런가요?ㅡㅡ;) 암튼 윈터플행성이라는 우주변방의 작은 행성에서 살고있는 노아부족의 가림이라는 어린 주인공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셔서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군요. 꼬이고 꼬이는 대다가 치밀한 설정들이라 감탄을 나오게 만듭니다. 물론 개개인의 취향이라는 것이 60억 인구만큼 다양하니 이글이 모두에게 저만큼 재밌으리라고는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3가지 SF물에 열광했던 독자라면 필수입니다....한번도 접해보지 못하셨다면 이번기회에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러고보면 건담시리즈를 좋아하는분도 즐겁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근데 초반에는 여느 SF가 그렇듯 설정이 많고, 설명이 많아서 복잡하고 지루할수도 있겠습니다....조금만 참고 4~5회를 넘어가시면... 쿨럭....그때 혹시라도 재미를 느끼게 되면 아마 끝까지 다 읽기전에는 글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지 않을까싶네요. 그래서 시간 많을 때 여유를 가지고 읽으실것을 추천합니다.
잘못하면 밤에읽다가 날새서 다음날 고생할지도...ㅡㅡ;
PS. 근래에 exteel이란 겜을 접했는데, 그때비슷하게 이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암튼 아머드코어의 광팬이었던 저로서는 Exteel은 기대이상의 게임이라는.....미션모드만 추가되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는.....
추천이 너무길어서 읽느라 지겨웠다면 죄송합니다..ㅡㅡ;
모두들 슈의 매력에 한껏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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