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배꼽이 빠진다는 소설들은 일년이란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지게 되죠. 그렇지만 정말 마음에 와 닿는 소설들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게 되고, 괜히 혼자서도 미소 지을수 있죠. 그렇지 않나요?
요즘 판타지, 무협, SF 소설들을 보면 흥미주의의 글들이 참 많아요.
딱히 작가님들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도 찾기 힘들죠.
그렇지만요 "추일객" 님의 [대운하] 는, 실제 주변에서 동감할 수
있는 감정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젊고 멋진 미남자는 아니지만, 아버지로써, 무리의 수장으로서
많은 일들은 척척해내고 있지요. 이미 아들이 아니면 세상을 살
이유조차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아버지는 집안의 어지러운 사정으로 결국에는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와 아이를 낳게 되고 후에는 못된 숙부가 아내를 잡아 가지요. 그리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 하나 모자름이 없는 사람이 되기를 노력하죠. 실제 아들이 보는 시선의 아버지는 존경의 대상이고 영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편을 보면 이게 뭔 말이야 하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횟수가 더해갈수록 울렁이는 가슴을 달래며 잠자리에
들어야 할 거에요.
절대 후회 하지 않으실거에요. 조횟수가 적은데 아무래도 제목만 보고 독자들 께서 그냥 지나가시는 것 같아서요 .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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