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라이나 철도
차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들판, 무엇이 좋은지 흥얼거리고 친구들과 함께 떠들며,
내가 살던 곳과는 다른 풍경, 신선하면서도 고향이 생각나게 하는
열차안에서 먹던 삶은 계란, 그리고 사이다. 그 기쁨은 누구와 나구기 싫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통기타선율, 잘부르진 않지만 흥겨운
이런 것을 모두 추억이라 부르지요.
이젠 이 열차가 우주로 나갑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은하철도999를 생각하며.
기계인간들에게 나라를 빼앗긴 어린왕자.
지구, 한국의 장교임관 청년.
둘의 만남이 우정을 넘어 생사를 함께하는 동지로.
기계인간들을 향한 도전과 나라잃은 슬픔.
헤어진 사람들과의 기쁜 재회 그리고 슬픈 배반.
아련하게 들려오는 음악과 살며시 찾아오는 사랑.
나라를 되찾기 위한 머나먼 여정을 그려나가는 라테라이나철도
함께 지켜보는건 어떠하신지요...
레이딘님의 라테라이나 철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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