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참대전에서 말석을 차지하고 있는 영웅지로를 자추하고자 나왔습니다. 우선 본문을 보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으득!
피가 흘렀다. 그 피를 닦으며 정천은 붓과 종이를 꺼내었다. 그 모습에 무사들은 깜짝 놀랐다.
“아, 아니. 화가님!”
“갑자기 무엇을 하시는……!”
그들의 말에 정천이 눈물을 머금으며 말했다.
“이들의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이들의 웃는 얼굴을 그려서, 가족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
두 무사는 입을 다물었다.
(제1장 부조리한 현실에 통탄을 금치 못하다 中...)
“정화가는…….”
“……정화가는?”
“근처 2장 이내에 여성이 들어오면 자연스레 반응합니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는 여성 특유의 냄새를 잘 감지합니다. 의식적으로 여성 냄새를 맡으면 10장 이내의 모든 여성들의 냄새를 감지합니다. 다만, 모든 여성이라는 전제하가 걸려있기에 잘 맡으려하지 않지요. 연로하신 분들이나 미녀가 아닐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기준으로 미녀라는 여성이 속할 시에는 자신도 모르게 반응합니다. 아무래도 이 주위에 누군가가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정화가님의 기준에서 미녀로 속하는…….”
“…….”
좌중은 할 말을 잃었다.
(제3장 무엇을 얻기 위해 호북으로 가는가 中...)
英雄之路가 아닌 英熊支路!
영웅이 될 수 없는 자가 영웅의 곁에서 영웅이 되는 이야기!
흥미 있으면 방문이요, 재미있으면 선작이로다.(추천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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