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 수수림님의 삼재문이후의 차기작입니다.
좋은 글임에도 추천이 잘 안보이기에 이렇게 추천합니다.
우선 제가 이작품을 좋아하는 것은 주인공의 정의를 위한 신념입니다.
(요즘엔 꼭 정의가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주관이 뚜렷한 주인공이 맘에 들더군요.)
자신의 신념을 위해 편한 길을 나두고 스스로 힘든 여정을 가는 모중현에게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또 한가지 더 꼽자면 물씬 풍기는 사람내음입니다.
히로인과의 애뜻함, 끈끈한 동료애, 사부님의 애정, 작품 곳곳에 스며들어 딱딱하기 쉬운 사건 전개에 윤활유 역활을 하더군요.
무검성의 제이 집법관 모중현
성주의 정책에 반하는 무리들은 음모를 꾸미고
조그만한 단서에서 시작된 음모의 실체는 무엇일까?
끊임없이 모중현의 신념을 위협하는 무리들...
모중현은 그의 신념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여러분도 같이 지켜보시죠.?
먼치킨적인 주인공과 급박한 전개와 생동감있는 전투신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이 작품이 큰 재미를 못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긴호흡을 가지고 느긋한 마음으로 감상하신다면 곧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덧1) 수수림님의 소신있는 연재와 완결을 바랍니다.
덧2) 가장 중요한 꼭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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