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베고...

작성자
Lv.61 kahlen16
작성
06.06.09 00:01
조회
1,374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베고

↑ 이거 무슨 뜻인가요?

정담란으로 갈까봐. 추천 부탁드립니다.

신념과 의지가 확고한 주인공 부탁드려요-

무협이나 판타지 둘 다 좋습니다.

앗. 덧붙여 하렘물은 별로입니다. 여성동포들이 많이 나오면 어쩐지 조금 산만해져서요.


Comment ' 12

  • 작성자
    Lv.14 한빈翰彬
    작성일
    06.06.09 00:03
    No. 1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베고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베고.....
    아마도 불교에서 선(禪)을 얻은 사람 중의 한 분이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저도 잘 모릅니다! 하하하![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개복치씨
    작성일
    06.06.09 00:06
    No. 2

    최유기(만화)에서 삼장법사가 하는 명대사 같은데요..대충 뜻이 어떤것에도 얽매이지말고 살라던가..... 최유기보고 싶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필영
    작성일
    06.06.09 00:09
    No. 3

    무릇 불도수행을 하는 행자들의 목표란
    열반의 경지에 들어 부처가 되고저 함이지요.
    아마도...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마음의
    지향점인 부처마저도 잊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한 말인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노량진인
    작성일
    06.06.09 00:11
    No. 4

    달해님.

    제가 그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퍽퍽퍽퍽퍽 달나라로 끌려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知煥
    작성일
    06.06.09 00:13
    No. 5

    임제선사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수행자가 부처라는 상을 깨뜨리고 사상,전통, 관습 등
    속박과 얽매임으로터 벗어나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유진산
    작성일
    06.06.09 02:21
    No. 6

    좋은 거 배우고 갑니다. ^^
    그런데 정작 추천은.... 험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꼼사리
    작성일
    06.06.09 04:07
    No. 7

    지극한 본심을 깨우치는 공부가 불교인데 그러한 마음조차도 잊어라는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다정객
    작성일
    06.06.09 07:52
    No. 8

    마계환생에서 야규 쥬베이가 말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6.06.09 09:13
    No. 9

    본래 <살불살조>라고 하는것은 선불교에서는 아주 유명한 임제의 법어입니다. 또 저로서는 아주 반가운 구절이기도 합니다. 제가 요즘 쓰고있는 <낭중악처>의 서문이기도 하거든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 나한은 만나거든 나한을 죽이고, 부모를 만나거든 부모를 죽여라!!
    -그리고 마누라를 만나거든, 그땐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 ^^;

    그리고 이분말씀중에 파격적인게 또 있는데, 이런게 있습니다.
    석가세존이 태어나 세걸음 걷고 하늘과 땅을 가르키며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고 말하는 그자리에 자신이 있었다면, 냉큼 달려가 그 건방진 꼬마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 목뼈를 부러뜨렸을 텐데, 하고 아쉬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의 경배대상의 목을 못부러뜨려 아쉽다는 굉장히 패륜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죠.

    본래 중국의 선종사를 크게 두시기로 나누는데, 당대 혜능 이후 조사선의 성립과 더불어서 흥기한 오가종풍의 시기를 전기라고 한다면, 후기는 당 무종의 회창법란(845년)과 오대의 파불(955년)를 지나서 송대에 들어서면서 임제종이 급속하게 발흥한 시기입니다.

    이때의 불교는 자신들의 사상적인 정체성을 재검토한 시기라 굉장히 거칠과 반항적이며 파격적입니다. 이런 송대 임제종의 움직임은 결과적으로, 선교일치적 경향이 있는 종밀에 대한 비판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6.06.09 18:08
    No. 10

    석가세존이 태어나 세걸음 걷고 하늘과 땅을 가르키며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라고 말하는 그자리에 자신이 있었다면, 냉큼 달려가 그 건방진 꼬마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 목뼈를 부러뜨렸을 텐데,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_-;; 불교신자는 아닙니다만... 정말 난감한 사람이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탈퇴계정]
    작성일
    06.06.09 20:09
    No. 11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부처를 죽인다는것은 자신의 한게를 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까악깍
    작성일
    06.06.09 21:55
    No. 12

    수행자가 무언갈 실제로든 마음속에서든 뭔가를 만난다는 것이 그 자신의 한계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죠;
    그렇게 보면, 루크레트님이 말한 것 처럼, 그런 자신의 한계를 베고 넘어서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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