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에 가까운 고등학생인 나.
나는 딱 한가지 빼고 평범에 가깝다.
한가지는 나의 능력.
나의 능력은 정지 시키는것. 자신의 손에 닿은 어떤것은 자신이 개체로 인식하고 명령한 순간 멈춘다.어쩌면 땅에 대고 세계을 인식한뒤 멈추라고 하면 세계는 멈출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런걸 일일히 시험 해볼만한 담큰 인간이 아니다.
뭐...이런 능력을 인식한 순간 부터 초능력자나 마법사 같은 사람들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나만 해도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설마 없겠나?
어쩌면 악당의 손에서 세상을 남몰래 구하고 있는 지도 모르지...
이것이 나의 며칠전 생각이었다.
며칠전의 평화로운 날로 돌아갈수만 있다면...다시 한번 평화로울수 있다면... 아아..그렇다면 나는 지금 이 길을 걷지 않아도 될지도 모르는데...
피가 낭자한다.
괴물의 몸이 터져나간다.
세계에 말을 걸어 괴물을 산산조각내 터트린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오로지 살해만을 생각하고 끊임없이 되내인다.
죽어버려, 죽어버려, 쓰레기 같은 녀석들,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놈들,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주겠어. 하나하나 갈라 죽여주겠어. 머리를 터트려 손을 넣어 휘저어주지. 배속에 칼을 넣고 웃으며 빙글빙글 돌려주겠어. 웃잖아? 웃어야지? 너희들도 웃었잖아? 웃었잖아? 그러니 나도 웃을래 그러니... 죽어버려.
머리를 밟고 짓눌러 터트려 그 피로 목욕하리. 날카로운 한줄기 빛이 되어 그 몸을 낭자하리. 정의가 너희를 방관하고 세계가 너희를 용서한다면, 내가 너희를 벌하리.
피는 피로. 고통은 고통으로. 살육은 살육으로. 슬픔은 죽음으로. 이 감정은 쓰레기의 소멸로.
그것이 지금 미쳐버린 내가 원하는 것.
자아..이 빌어먹을 세계에서 춤을 추자.
이 부서진 세계에 무엇이 필요하랴!
와라, 괴물아. 나를 먹으러 오라, 나는 너희의 머리를 가르고 내장을 빼내 그 죄를 응징하리.
[부서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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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제서야 써놓은 추천글을 올리네요.. 몇일전에 써놓은건데..
쩝...
P.S. 붉은패왕(라이큐)님이 조아라에서 문피아로 오셨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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