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룡굉천의 주천역같은 주인공 없을까요?

신중하고 날카로우며 대세를 살필줄 아나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조심스러움조차 주천역을 압박하는 무리들을 회피하는 하나의 계책일뿐 그의 심성은 아닙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며 한 수를 내다볼 줄 아는 주인공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무협 소설들을 읽어왔지만 주천역과 비슷한 성격의 작품들은 짧은 식견으로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뭐, 신승의 정각이나 좌백님의 혈기린 외전및 그외 작품들. 그리고 정민철 작가님의 비슷한 류의 작품들에서 주천역이란 코드를 많이 끄집어내긴 했습니다만 이제 그것들도 떨어져갑니다.

이런 스타일의 주인공의 작품을 찾습니다. 감정이 흐트러지지 않으며 냉철한 주인공. 그렇다고 악역은 아니며 인과의 분명한 판단력을 가진 주인공을 찾습니다. 너무 포괄적인가요:;

한마디로 교룡굉천류의 소설을 찾습니다 ;;

[먼지덩이]

설봉님의 사신이 떠오르는 이유는..['-';;]

[삼초필패]

공감 ㅋㅋ

대형 설서린도 비슷 ㅋㅋ

[월양]

저도 불현듯 설봉님의 사신이 떠오르더군요 ㅎ

[o0철가면0o]

ㅡㅡ;;그건 설봉님 소설 특징인것 같습니다. 말몇마디만 하면 서로 어떤생각하는지 다알고 서로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면이 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