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무협도 아니고,
신무협도 아닌 글
대략 난감한데
저희 선배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뒤에 이어서 어떤 말을 했는지 아시겠죠?
흐음..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좀.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구무협도 아니고,
신무협도 아닌 글
대략 난감한데
저희 선배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뒤에 이어서 어떤 말을 했는지 아시겠죠?
흐음..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좀.
구무협과 공장무협은 다르죠.
구무협의 분류는 연원으로 보면 번역무협이죠. 거의 대부분이 중국(그중 대만이 많죠)작가의 글을 번역한 초기의 그것이죠.
설정으로 구분 한다면 대세가 되는 가장 큰 특징이 권선징악 이라는 거죠. 거의 모든 소설이 권선징악-그 안에 협의, 복수등이 모두 포함이 됩니다-의 틀안에서 펼쳐 집니다. 구무협의 주인공 중에는 악인이 없습니다(99퍼센트가 선을 지향하는 영웅).
신무협은 구무협의 쇠퇴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창작무협 부터를 말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개인이 중요시되고 스토리도 천편일율적인 권선징악에서 벗어나 주인공의 개성이 확립되기 글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부터를 신무협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생각 입니다.
신무협의 전성기는 국내 2세대 작가들(금강, 용대운, 좌백 등)의 요즘 말하는 국내무협의 걸작들이 나온 몇년전이라고 생각 하고요.
구무협과 신무협이라...
제 생각으로는 굳이 나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장르소설에서의 주류가
현재 신무협이라 불리는 그러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구무협이라 불리는 작품들 역시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만 굳이 나누자면 전 용대운님의 데뷔작인
'마검패검'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90년을 전후해서 야설록님의 이름으로 발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마검패검을 본 것두 그 책이었죠.^^
요즘 재 발간 되어 5권으로 완결되어졌지만
당시는 4권 완결이었는데
야설록님이나 서효원님, 검궁인님 등 기존의 무협과는
매우 다른 점이 저에겐 충격이었죠..^^
그 이후 풍종호님이라던지, 아님 이재일(묘왕동주)님 등이 뒤이어
지금의 주류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나름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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