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근로한 청년입니다요.
오늘은 한 권 완결 된 기념으로다가 잡담+홍보나 좀 해볼까 해서 말이지요. 출판이란 것은 저와 상관이 없는 이야기고 한 권으로 완결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라이트 노블형식으로 말입니다.
여하튼 그렇게 제가 뚝딱 거리며 쓴 글에는 -나름대로-먼치킨 주인공, 소드마스타, 9클라스 대마도사, 레드 드라곤, 투기 대회, 잠입 액션, 연애, 이계진입등등이 나옵니다. 모든 것은 칼싸움, 아니 총질로 해결하고요.
이런, 이게 흔하다고요? 하지만 그다지 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말이죠. :)
어쨌든 1권과 2권이 독립 된 스토리 라인을 가지게 글을 쓰려 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줄기는 하나입니다.
어이쿠, 나온김에 2권 예고나 조금 하고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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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
투명 드라곤, 아니 이제는 불투명하게 되어 버린 드라곤이 울부짖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도망가지 않았다.
"랜달트님 어쩌죠? 너무 커서 포획하기는 힘들겠는데요?"
"이온캐논 충전시키라고 해."
코이가 중얼거리자 랜달트가 무심하게 대꾸한다. 이온캐논으로 저 불투명하게 되어 버린 드라곤을 밀어내서 도로 문으로 집어넣어 버리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코이가 말했다.
"기억을 지우지 않아도 될까요?"
"됐어. 어차피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녀석이구만."
"크아앙!"
불투명 드라곤이 다시 울부짖었다. 그리고 상공에서 내려온 청백색 빛의 기둥에 맞고 튕겨 나가더니 그 좁은 문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 버렸다.
대기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192번 게이트에서 돌아 오던 기갑시녀급습부대와 만났다. 그녀들은 '107계단 콤보'를 쓰던 강건너와 손에서 나무를 만들어 내는 이상한 현지인을 붙잡아 오는 길이었고 간단히 인사를 나눈 그들은 함께 대기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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