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연재한담에서 보면 구무협과 신무협(?)을 구분해서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제법 무협을 봤다고 (한 12~3년... 아~~ 너무 오래전을 말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 생각 하는데 구무협과 신무협에 대한 명확한 차이를 모르겠어요. 물론 말투, 즉 글을 쓰는 형식은 제외하구요. 그게 큰 부분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글의 중심은 아니라고 생각되니까요..! 음~~ 당연히 김용님의 의천도룡기니 하는 소설들은 거진다 읽었구요. 그 당시 서점 내지 책방에 있던 한국 장르 소설의 거장들의 (문주님 작품도 당연히) 것들도 제법 심취했었습니다..
그럼 그 당시의 제가 본 건 구무협인가요? 신무협인가요? 구무협이라면 기껏 권수로 나뉠 수 밖에 없는 부분인가요?
아~~ 어떤 태클을 거는건 아니니까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 거니 명확한 설명을 해주시면 질문한 저로서는 답답한 맘이 한결 가시지 않을까요..?? 부탁드립니다...^^
흠.. 글쎼 딱히 구무협과 신무협으로 나뉠 필요는 없지만,
굳이 나눈다면, 소재와 문체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일단 소재 자체가 참신하거나 새로운 발상이 많아졌다는 것을 뽑을 수 있겠구요. 또 주인공들의 기연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것 같네요.
또 세기는 얼마나 센지, 판타지의 대단위 마법 정도의 위력으로 묘사되는 가하면, 요즘은 또 왜 이리 부앙부앙 달아다니는지... ㅡㅡ;;
이쪽 세계에서 저쪽 세계로 넘어가는 차원, 시간이동도 많이 나온다져.
그리고
문체는 예전 구무협보다 많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전 무협은 주로 전지적 작가 시점을 중심으로 잡고 조금씩 다른 시점으로 변화시켰는데, 반면 요즘 신무협은 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중심으로 잡고 있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어짜피 이것들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주세요. ^^;;
찬성: 
반대: 
비비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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