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 작가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아마 괴사록을 쓰시던 분의 글 같네요.
새롭게 시작한다는 일종의 다짐글과
독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글이었던 듯..
그리고 그 글의 마지막엔,
차부님의 범인검이란 글이 출판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적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당장 달려가보았지요.
80편 가량 되는.. 엄청난 분량..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점점 늘어가는 작가분의
필력과 글의 흥미...
어떤분이 말하셨듯이 바로 이거다, 하는것 같은
매력은 없습니다.
다만 차부님의 잔잔한 글솜씨와 그 스토리에
조금씩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뭐 줄거리 안썼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줄거리를 쓰는게 저에겐 무척 어려운 일이라;;
조금은 무책임한 추천글만 남깁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