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호작에 올라있는 소설들 중 몇 작품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즐겁게 읽어주시길.
-콜린 님의 양말줍는소년
제 선작목록의 맨 위를 장식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현재 완결되어있구요, 3월달 이내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제목처럼 내용역시 굉장히 창의적입니다. 매우 독특하고 동화같은 분위기를 내면서도 가끔씩 주인공의 험학한 면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 연두를 몰래 따라다니던 괴인을 쫓아갈 때라던가요.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콜린 님의 정크!
뒤의 느낌표 역시 제목의 일부분입니다. 장르는 SF입니다. 양말줍는소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면서도 아, 이 작가분 것 맞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 역시 작가 님 특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강력추천해드립니다!
-말종메론 님의 아를르캥
이 판타지 역시 독특합니다. 늑대의 모습을 한 아를르캥과 인간들의 전쟁, 그리고 인간의 편에서 정보원 역할을 하는 빨간 머플러의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아쉬운 건 현재 연중상태라는 겁니다. 아.. 아를르캥 한번 봐볼까? 하고 생각했던 분들이 우수수수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강력추천하고 싶지만.. 연중 상태이므로 그냥 추천해드립니다.
-금건영 님의 불사검존
굉장히 유쾌합니다! 신이 되기로 약조되어있었으나 염라대왕의 실수로 그만 다시 환생을 해버린 무림고수의 다시 한번 죽기위한 사투와 그가 오랫동안 죽지않게 하기위한 저승사자들의 대 사투가 펼쳐집니다. 뭐 그래봤자 염라대왕 측의 대처는 명부 고치기 및 그가 환생한 세가 근처 얼씬거리지도 않기 등등이지만요.
가볍고 웃긴 무협이 보고싶으시다면 강력 추천!
그렇지 않다고 해도 추천해드립니다!
-백연 님의 벽력암전
이거 한참 추천올라올 때 뭔가 안끌려서 오랫동안 보지 않았었습니다만.. 대부분 소설 추천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 역시 땅을 치고 통곡했습니다. 왜이리 이걸 늦게봤나 하구요. 소설의 진행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주인공들의 어렸을 적 이야기와 어른이 된 후 친구를 위해 복수를 해가는 이야기가 함께 흘러갑니다. 제가 한때 이런 진행이라는 걸 어떤 추천에서 보고는 '그게 뭐야, 복잡해겠네. 아 안볼래~' 했지만요, 결코 복잡하다거나 붕 뜬다거나 하는 건 결코 없습니다.
강력추천해드립니다!
-단연 님의 지금 구하러갑니다.
요즘 은근히 추천 많이올라오고 있는 작품이지요. 사실 제가 이걸 맨 처음 본 곳이 조아라입니다. 투베는 믿을 게 못되서 늘 연재란 가서 30편 이상 연재글로 검색해서 주욱- 훑어보고는 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알게된 작품이었습니다. 후에 문피아에 추천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문피아에서 다시한번 읽고 선작하게 되었구요. 유쾌하면서도 냉소적인 주인공이 특수구조대, 줄여서 특구대로 발령이 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추천해드립니다!
-입문 님의 칠괴
이 글 역시 제가 맨처음 본 곳이 조아라였습니다. 조아라에서 보았다가 문피아에서 연재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답글에 문피아 이야기를 썼었지요. 그러다가 여기에서 연재하신 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한번 주욱 보았던 작품입니다. 칠괴라고 불리는 일곱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엉뚱하고 유쾌한 소설이지요. 가끔 너무 가벼울 때가 있고 또 만화적 표현이 몇몇군데 보이지만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입니다.
추천해드립니다!
-황규영 님의 천하제일협객
잠룡전설을 생각하지 보지는 마세요. 음, 작가 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사실 저도 잠룡전설과 비슷한 점은 찾기 못하겠구요. 무공을 배워도 너무 빨리 배워 그게 탈이 되어버린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큰 내용진전은 아직까지 없지만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주인공과 고소미의 말싸움도 재미있구요.
강추 때리고 싶지만 아직 큰 진전이 없고 양이 많지 못한 관계로 거기까지는 못가지만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추천해드립니다!
-異成 님의 마교열전
중원으로 경험을 쌓을 겸 나갔다가 오랜만에 마교로 돌아온 마교의 소교주 진현.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교주인 아비가 남기고 도망간 어마어마한 빚과 자신을 교주로 올려버린 열두 장로들이었으니.. 그때부터 마교는 돈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것역시 굉장히 유쾌한 소설입니다. 음.. 그러고 보니 몇몇개를 빼면 대부분이 유쾌한 소설이군요.. 하지만 확실히 재밌다는거~
추천해드립니다!
그외에 추천할까 말까 하던 작품이 몇개 있는데 제목만 써보고자 합니다. Xester 님의 신화 10억 만들기나, 건아성 님의 은거기인 등이 그건데요.. 음, 봐보셔도 무방합니다. 전자는 재밌어서 보긴 하는데 제 취향이 아니고, 후자는 분량이 얼마 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둘다 굉장히 재밌으니 사실 추천할 만한 소설인 건 확실합니다.
모두 좋은 2007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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