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앙떼루
작성
07.01.10 18:35
조회
1,732

정리하지 않고 글을 쓰는 바람에 비난처럼 보였을 지 몰라도

엄연히 비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댓글을 쭉 읽다가 비슷한

내용을 더러 읽었는데요.

' 비평가 분들이 과연 작가분들만큼이나 쓸 수나 있으신지요'

이런 비꼬는 글이 많은데. 그렇게 치자면 컴퓨터랑 떠서 진 온게임넷 해설자 짤라야되고, 프리미엄리그 못밟은 신문선 위원 짤라야하거니와, 요리는 못하고 미각만 뛰어난 미식가분들 모조리 짤라야겠습니까. 작가가 글을 쓸 권한이 있는 것처럼 독자도 읽고 느낀걸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안좋은건 말해서 수정하고 보완해여 더 나은 발전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조건 어두운 방향으로만 비평을 받아드리시면 안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물며 모든 진리에 승복하고 살았다면 인간이 지금 같은 문명을 이룩하고 살았겠습니까.

저는 잘 몰랐는데 가상현실이 그 정도로 발달했는 지는 몰랐네요. 거기에 대해선 죄송하지만, 그래도 7년 안에 나올 것 같진 않네요 솔직히. 그리고 도입부만 읽고 비평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 물론 제가 실수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도입부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평한 부분을, 그러니까 가난한 주인공이 돈벌려고 게임하는게 식상하다고 했더니 어떤 분께서 그럼 부자가 게임해야 재밌겠냐고 하셨는데. 그건 감정적인 태도로 절 비난하신거지, 격에 맞지 않는 반문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주 갑부는 아니지만 해리포터도 유산 넉넉히 받았다죠. 전 그냥 좀 더 신선한 도입부의 맛(?)을 보고 싶다고 얘기한 것 뿐입니다.

몇몇 동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는 좀 더 생각해보고 조리있게 비평하도록 하겠습니다 ^-^;;;;


Comment ' 23

  • 작성자
    Lv.4 류커
    작성일
    07.01.10 18:37
    No. 1

    파이팅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극의지
    작성일
    07.01.10 18:48
    No. 2

    제가 보기엔 꽤나 타당한 비판이고 설득력있었습니다 게임을 위주로하는 판타지의 딜레마 적인 부분이고 확실이 식상하다고 생각합니다..고무판은..너무 칭찬일색입니다 심지어 정말 개연성없는 작품에도 칭찬을주니...어떤 댓글이 진정작가를 위하는 댓글인지 생각해 보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평소에가끔
    작성일
    07.01.10 18:48
    No. 3
  • 작성자
    Lv.8 몽중록
    작성일
    07.01.10 18:54
    No. 4

    제일좋은 방법
    비평할만한 가치가 있는 글에만 비평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에
    작성일
    07.01.10 19:05
    No. 5

    엄정한 용어로 하면 비평이겠습니다만… ^^;;
    덧. 통신작가 이전에는 비평은 말 그대로 '자격있는'자들의 것이었죠. 비평가들은 대개 웬만한 작가보다 글 잘씁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남의 창작물을 해부하고, 가치를 매기니까요.
    ... 장르문학에서는 많은것이 바뀌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무한베기
    작성일
    07.01.10 19:08
    No. 6

    대학에서 전공과목중에 하나가 가상현실이긴한데...
    클클 게임에서 나오는정도의 가상현실은 아직 한참 멀었지만...

    불에대한 두려움을 가지거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의료용 가상현실기계
    머리에 해드셋끼고 손에 장갑끼고 하는 그런 가상현실 인프라는
    구축되었으니...

    7년 안에는 안나와도.. 2020년 후에는 나올지도.. 후덜덜덜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가아님 비평글은 동감이 충분히 가는 글이였다고 봅니다 후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휴[休]
    작성일
    07.01.10 19:23
    No. 7

    가아 님이 앞에 말했던 작품 저도 얼핏 본 것 같군요... 저 역시 님과 같은 생각으로 몇 페이지 안보고 접었던 것 같습니다.
    다크게이머랑 설정이 너무 비슷하더군요... 혹시 다크케이머를 안보신 분들은 재밌게 보셨을 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본 입장에서는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글을 쓰다 보면 다른 작품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지만 여동생의 희귀병, 부모님의 부존재, 어떻게든 여동생을 살려야겠다는 절박함 등 초반 전개 부분이 다크게이머를 다시 보는 듯 했습니다.
    아마 다른 님들도 그 글을 봤더라면 가아님과 같은 생각을 했으리라 봅니다. 그럼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7.01.10 19:45
    No. 8

    초극의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체리모야
    작성일
    07.01.10 19:54
    No. 9

    이미 알고 계실 듯 합니다만.. 비평란에 가면 비평총론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게임 판타지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비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의 '비판'이라면 10쪽의 글을 읽고도 분명 가능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비평'입니다. 누구나 비평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가라는 전문 집단과 다른 점은 그 들은 최소한 글을 한번은 정독을 한다는 겁니다. 10쪽 혹은 5분 읽고 그만 둔 소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는 '비평'은 아니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1.10 20:02
    No. 10

    체리모야님 비평란에서 장르의 일반비평은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토론마당에서 해야합니다. 비평총론은 비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카테고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쿠마이라
    작성일
    07.01.10 20:10
    No. 11

    불만이면 네가 써라. 이런 말은 정말 어이없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에이포스
    작성일
    07.01.10 20:16
    No. 12

    문피아에선 재미없고 개연성없는작품은 리플은커녕 보지도 않아요

    뭐 그런거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흑익의기사
    작성일
    07.01.10 20:17
    No. 13

    끄덕...노무현 대통령에게 불만 생기면 정계 입문하던가...뭐 이런 말이랑 같은뜻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무형살수
    작성일
    07.01.10 20:33
    No. 14

    다른 사람이 추천한 것 보고 감명깊게 읽은다음에 내가 추천글 올리는게 머 잘못입니까?
    개성이 있는 없든...
    추천하는 마음은 다 똑같지 않나요?
    이글이 나한테 잘맞는다. 그리고 흥미진진하다..
    다른분께도 권할만 하다.
    그래서 추천하는건데....
    재미있으면 추천이 많아지는것은 당연한데 그런 것 같고 머라고 하시면.... 그리고 초보 작가 글쓰다가 포기하는 건 자기 역량이 않되어서 어쩔 수 없이 안쓰는건데, 그런 것 까지 말미에 싸잡아 비난하시면 않될듯 전 겜판소가 재미가 없어서 그만봤다는 것은 이해가 됬는데...
    말미에 있던 글은 이해가 않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체리모야
    작성일
    07.01.10 21:38
    No. 15

    암중광님, 규정이 바뀐 걸 몰랐네요. 옛날 생각하고 글을 적었는데.. 틀렸군요..^^;;; 그러면 토론란에 올려야 할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비평가가 소설가보다 글을 잘 쓰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평가는 최소한 그 소설을 읽고 전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비평을 합니다. 비평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들이 하는 것처럼 작품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즉 자기 취향에 안 맞거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비평을 하려면 그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se******..
    작성일
    07.01.10 21:39
    No. 16

    '비평'이라는 것을 하려면 책 1권을 혹은 전체 시리즈를 다 보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극의지
    작성일
    07.01.10 21:53
    No. 17

    돈이 아까워서 재미없는 책을 다 읽는다고 하는데...솔직히 돈 보다 시간이 아깝습니다..그리고 전문적인 사람들은 책 전권을 다 읽고 비평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그들이 전문적으로 비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고 독자들은 책에서 감동이나 즐거움 자신의 삶의 활력소를 얻기위해서 독서하기때문에 비평하고 싶으면 재미없어도 전권을 읽어라라는 공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여기가 전문적인 비평사이트도 아닌데 왜 체리모야님은 여기서 전문적인 비평을 원하시는지 알수가없습니다만? 만약 꼭 전권을 읽고 비평한다면 누가 비평을하겠습니까? 재미없는 책을 10권이면 다읽고 글 몇줄 쓰는데..시간아깝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험두달전
    작성일
    07.01.10 22:24
    No. 18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잘 넣어야죠.
    고무판의 성격상
    비평이 약간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쪽으로 몰아가면
    많은 사람들이 그 비평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기 마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Cscscs12
    작성일
    07.01.10 22:54
    No. 19

    2020년후라면 4027년?-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혼자먹기
    작성일
    07.01.10 23:06
    No. 20

    ↑님 때문에 웃었어요...ㅎㅎㅎ
    2020년후....ㅋ 말되는군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폭격
    작성일
    07.01.10 23:38
    No. 21

    설마 무한베기님 ..4027년을 생각하고 ..일부러 그렇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se******..
    작성일
    07.01.11 01:37
    No. 22

    초극의지님 '전문적인 비평'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비평'을 하려면 그 작품을 다 읽어보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요? 읽는 시간이 아깝다면 굳이 비평을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체리모야
    작성일
    07.01.11 10:25
    No. 23

    초극의지님,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서 '비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판', '비방', '비하' ... 많이 있지 않습니까?

    '비평'은 지뢰 찾기용이 아닙니다. 더 나은 글을 위한 장치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 문피아에 비평란이 있는 것이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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