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방에 갔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왔습니다. 안 본 소설이 더 많은데 왜 이리 손이 안 가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연재글이나 볼까 하고 뒤적거리는 중입니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우선 분량이 중요합니다. 제가 감질 나는 것을 싫어해서 연재물을 잘 안 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분량을 꽤나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인 글 중에서 말이지요. 무협, 판타지, 현대물까지 괜찮습니다. 게임소설이나 로맨스는 뭐랄까 취향이 아니라서요. 물론 소설상의 로맨스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너무 빤히 보이는 그런 내용보다는 좀 독특한 것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히로인이 싸이코라던지?? -_- ) 분량 많고 유치하지 않다면 대체로 가리지 않습니다. 진지한 소설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구요.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그냥 가기 뻘쭘하니 추천 좀 하고 갈게요.
1. 김백호 - 아스크
문피아 물을 좀 먹으셨다면 한 번쯤은 보셨지 싶습니다. 긴 설명은 안 드릴게요. 이미 연재완료되었습니다 !!
2. 수박왕자 - 설탕커피
제목이 좀 독특합니다만 판타지입니다. 천사의 사생아와 뱀파이어의 여행기..한 번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참고로 작가분이 "내 마누라는 엘프" 의 작가분이시랍니다. 염장물로 유명하지요 ^^
3. lines - 마에스트로
글의 질이나 분량에서나 최고를 다투는 글입니다. SF이고요, 사랑을 갈구하는 잘생긴 주인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출판되지 않은 것은 개인적으로 참 "별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낙서장 같은 글도 출판되는 이 판국에요.
4. 필법술사 - 핏빛세레나데
막 보고 왔습니다. 현대물이고 뱀파이어물입니다. 설정이 진부하다고들 하는데, 평소에 뱀파이어물은 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신선하더라구요. (웃음) 상당한 다크포스가 풍기는 글이구요. 근래 연재분에 히로인이 등장했습니다. 성격이 개차반이라 더 기대되는군요..흠?? 참고로 상당히 잔인하니 각오하셔야 합니다 ^^
휴유~ 결론은 추천 좀 부탁드려요. 씨익~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