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 발내린 초보작가 료인입니다.
현재 제가 쓰고있는 부분은 1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작인 데다가 필력도 이곳 뛰어난 작가님들에 비하면 극히 미약한 필력이지만 한번쯤 심심풀이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창조주 테미시스는 중간계를 창조함에 있어서 4개의 대륙을 창조했고 그것을 자신의 아이들인 4신에게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중간계의 창조는 유일신인 테미시스의 실수로 인해 차원의 균열을 일으켰고 마왕 발로그의 강림을 야기 시킵니다. 하지만 창조주인 테미시스는 중간계에 발생한 아비규환에 대해 간섭할 수 없었습니다. 발로그던 중간계의 생명체던 모두 자신의 창조물로 신이 개입한다는건 창조물에 대한 편견일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보낸것이 또 다른 창조물인 자신의 아이들 이었습니다. 무의 화신인 제논, 치유의 여신 세이라, 지학의 신 슈브, 조화의 신 아우스. 그들은 망가져버린 중간계를 돌려놓기 시작합니다.
제논과 발로그는 수 백년간 계속됩니다. 결국 도망치는 발로그를 쫓아가다 발로그와 함께 차원에 갖혀버리게 된 제논과 주인을 잃고 황폐화된 그의 대륙 게베라.
그리고 수천년이 흐른 뒤에도 그들의 혈투는 계속됩니다. 차원의 균열속에 갖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좀 긴 프롤로그인가요. 하지만 이야기를 모두 풀어 내리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지루하지만 길게 썼던 거구요.
주인공의 이름은 료인입니다. 제 닉네임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제 상상속에 존재하는 료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캐릭터가 좋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료인으로 채택했습니다.(뭐 결코 =ㅅ=; 제가 이글의 주인공이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장르가 판타지이니. 하늘이 무너져도 불가능 하니까요..)
프롤로그와는 쌩뚱맞게 이야기는 료인이라는 한 소년으로 부터 전개 됩니다. 삼촌 류칸에게 맞아가면서 배운 검술은 실려 대단한 것이었고 그에 그는 모험도 하고 결국은 기사의 직위를 얻기위해 수도에서 영원한 그의 숙적 쥬레이오망 레커스라는 사내와 결투를 벌이게 되죠. 그곳에서 조차 악연이란 존재가 따라붙게 되고 점점 료인은 돌아갈 수 없는 길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런 그의 심리상태랄까요. 그런것도 표현해 보고 싶었고. 인물간의 엮인 관계도 설정해 보았습니다.
악플도 환영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저는 작가라는 말조차 붙치기 어려울 정도로 초보니까요… 그냥 눈팅정도로 한번 읽어봐 주시고 감상평정도만 남겨주시면 감개무량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첫작이니 애착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비축분을 수정해서 올리는 거니 연재량은 많으면 하루 3편 적으면 2일에 한편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비축분이 남아있는 한까지는 말이죠 ;)
본문中
“죽음이라…”
한번도 자신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될 것이다. 몇 번 생각은 해본 적 있다. 하지만 도달할 수 없는 결론과 극도로 부족한 증거는 죽음이라는 부분에 익숙하지 않은 그에게는 피하고 싶은 질문일 것이다.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이 허무하게 끝난다는 것. 그렇다면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은…? 살기위해 먹었고 휴식을 취하며 보호하기 위해 다른 개체를 베어왔다. 그렇다면 나에게 죽은 개체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분명 몬스터도 영혼 같은 개념이 있을 것이다. 인간만이 영혼을 지녔다는 바보 같은 우월주위에 빠져있진 않았다. 다만 혼란스러웠다. 자신의 미래는 살기위해 발버둥치고 또 다른 개체의 목숨을 빼앗고 그리고 결승점에선 자신은 명이다해 죽겠지. 그럼 삶의 이유조차 마지막의 죽음을 장식하기 위한 피날레인가.
료인의 머리속엔 끝없는 질문과 혼란만이 가득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글쓰기의 초보 료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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