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라는시가 생각납니다..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 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처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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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바다에멈추다]..잊지않겠다..

[Milkymoo..]

시하고 마지막글이 맞지 않지만.. 푸훗, 묘하게 어울리는 추천글이군요^^

[[탈퇴계정]]

이정도로 완벽한 추천글은 읽은 적이 없습니다!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

[Keslo]

바다와 나비는 일제강점기 시대때 비유적으로 일제강점을 표현한 시 인걸로 아는데.. 관계가 없잖아요..!!

[Milkymoo..]

구팽이님// 후회하실걸요..;;;;;

[Milkymoo..]

O.S.M.님// 아마 글쓴분께서는 일제강점기였던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빗대어 말씀하신게 아니고, 단지 겉에 드러나는 부분을 예로 들으신 듯 합니다.

나비(독자)에게 누군가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무지하여 바다(소설)가 얼마나 깊은지(얼마나 중독성이 심하고 염전에 푹 빠지는지-_-) 알려주지 않아 가까이 다가갔다가 결국 피폐해졌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요?(...;;)

[신운]

Milkymoon님의 해석이 아주 멋지십니다~! 그런데 이거 오히려 추천덕에 글이 꺼려지기는 처음이군요;;

[가을달]

아주 사해, 아니 염전입니다 ㅋㅋㅋ

[monology..]

다 같이 바다에 빠지는 겁니다. 멈추지 말고! 후후.

[KissMe]

바다귀신이 재가 타고 있던 배를 뒤집어서 같이 끌고 가는 기분이더이다...... 고로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 바다 밑에 자리는 많으니 사양말고 들어 오시라!!

[딸기맛국수]

이거이거,, 물귀신추천이 점점늘어나네 -ㅅ-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