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없는 글솜씨에 아직은 거칠은 필력이지만
저번주초에 금황문이 선작100을 넘었습니다.
자추글은 일주일 한번이라 늦게 나마 올립니다.
처음 쓴 습작에 조회수가 조금씩 늘고 선작이 늘어날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모 이래저래 요즘 좋은 일이 겹쳐서 글을 자주 못 올렸습니다.
제의 쪽지도 받고 싱숭생숭해서 있다가 글을 몇일 연중하니
140대 선작이 120대로 내려가더군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금황문은 주제는 간단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입니다.
주인공인 악진은 천년역사의 악가의 십대독자입니다. 역모로 인해 가문이 멸문당해 다시 가문을 일으키려 합니다. 그런 악진이 고생고생 간신히 배운 무공이 조부의 친우인 금령도인의 무공입니다. 잠시 삼천포로 빠져서 금령도인은 소시적에 천하삼봉 중 하나인 당소연과 결혼식을 앞두고 파혼장을 던지고 나온 인물입니다. 이유는 자신의 사부와 조사가 환관인 금황문의 무공에서 벌어진
일이죠. 악진이 고생고생 배운것이 바로 이 무공입니다.
가문을 세우기 위해 수신만 제대로 세우면 수신제가가 되겠다고 착각을 하지만 결국에 수신제가를 하기 위해서는 치국평천하가 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입니다. 누구보다 호색한 악진이 발기부전이 되었습니다. 금황문의 무공으로 과연, 그가 수신을 바로 세워 가문을 세울 수 있는지 지켜봐주십시오.
그녀의 작은 교구가 심하게 떨리며 여인은 이를 악물었다.
'이건..다 악몽이야. 아니야 절대 용서할 수 없어!'
품속에서 들어갔다 나온 손에 철질려가 쥐여 있었다.
한참을 그녀는 망설였다. 그러나 그를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었다.
지금이라도 거짓말이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지만,
부질없는 소리였다. 눈을 찔끔 감고는 철질려가 허공에서 떠났다.
쉬잉!
"읔.."
당소연은 눈을 떳다. 절정고수인 그가 내공도 없이 던진 철질려를 못 피할리 없었다. 그런데 그의 얼굴에 철질려가 박혀서 상처 사이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왜.. 오라버니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텐데. 왜 피하지 않았죠?"
혹시나하고 기대를 품고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에게서 나온 말이
힘들게 올라온 그녀를 무저갱 속으로 밀어넣었다. 남자는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혀로 슬쩍 맛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 이건 화대라고 치지.."
털썩!
여인이 주저앉았다. 일어날 기운조차 없었다. 느닷없이 여인이
교성을 터트렸다.
"호호홋! 장현, 널 용서하지 않을꺼야! 반드시 평생이 걸리더라도 널 죽일꺼야! 오홋홋!"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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