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인프라블랙
작성
08.05.04 19:38
조회
403

오늘 일본 환상문학의 대표적 소설이라는 십이국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심심하고 할것없고,, 양판소라도 상관없다

판타지나 읽어볼까.. 하고 책을 무수하게 검색해서 찾아봤지만,

정말, 어느 소설이나 신선함이 부족하네요.

요새 젊은층 사이에서는 일류가  유행이라죠.

언론매체에서 한류가 아시아를 석권했다느니, 하면서

자랑스럽게 떠들어대고, 연예인들 온 아시아를 떠돌면서

인기를 과시하죠.. 그러나 실상은 젊은층들 대부분이 일본 만화

일본애니 일본소설 등에 매료되잇죠.  10년전부터 일본야X은

인터넷을 점거했고, 5년전부터 청소년 성범죄율만 선진국 수준이

됐다하더라구요.  에.. 사설이 길엇는데

하여간 장시간 인터넷을 뒤지고 문피아 조아라 F월드 등  여러군데

장르 싸이트를 뒤지면서 소설을 찾아본결과, 장르가 너무 획일화

되있는경향이 있네요. 전혀 신선하지않고,  말그대로 똑같은걸

찍어낸다고해야할지.. 무협소설도 그렇죠.  배경이 우리나라인것이

전혀라고 할만큼없네요.  무협을 읽다보니 우리역사보다 중국역사

를 더알게될지경이랄까요.. 판타지도 마찬가지,  초기 성공작들이

깔아논 토대에서 전혀 벗어나질 못했어요.  요즘 이작품을 읽으나

저작품을 읽으나 식상해서 죽겟습니다. 그러다가 십이국기를 보게

됐는데요. 확실히 작가의 특이한 상상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고,

이런점이 결국 재미로 귀결되니까  일뵌 NT문학 자체가 성공한게

아닐까 생각해보게됏네요. 어느하나 같은 배경을 가진게없죠.

만화 소설등등 그 상상의 특이함과 다체로움에 가끔 전율이 일정도

였습니다.  우리 장르문학도 이제 무협의 배경이 꼭 중국일 필요는

없는거고, 판타지가 무조건 영어식 이름을 사용하고 영국식 독일식

귀족주의가 판치는 중세유럽일 필요가 없잖켔어요.

문화란게 결국에 민족성을 나타내는건데,  남의 문화를 짜집기한

소설도 결국에 그 민족의 사상이 깃들어 있게 마련 이라고 봅니다.

좀 한국적 판타지 한국적 환상소설등이 보고 싶네요.

오늘 십이국기를 보면서 그걸 느꼈답니다.   물론, 우리나라만 무조

건 배경으로 쓰란게 아니라, 소설의 배경 이름 등등 쓰이는 소재가

한국적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햇어요.  


Comment ' 12

  • 작성자
    Lv.26 잿빛향
    작성일
    08.05.04 19:44
    No. 1

    글세요...확실히 우리 환상 문학이 획일화 됬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NT계열이 중복점이 없다는 점은 딱히 공감하기 힘들군요.

    'A meets B'이면 사실상 완전히 요약정리되는 NT계열이라..글적-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휘리스
    작성일
    08.05.04 19:45
    No. 2

    일본 NT노벨이나 만화들도 솔직히 요즘엔 다 식상하고 그저 그래서...

    그냥 작품성이나 퀄리티가 한국의 어중이 떠중이보다 좀 낫다 이거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휘리스
    작성일
    08.05.04 19:46
    No. 3

    아이디어는 이리 저리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한국 양판소마냥 흘러가는 내용은 부앙부앙하고 스토리나

    지향하는 분위기는 모조리 똑같고...

    이를테면 블리치나 디 그레이맨 등이 그러하죠.

    한국 양판소보단 작품성은 낫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8.05.04 19:47
    No. 4

    전적으로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휘리스
    작성일
    08.05.04 19:47
    No. 5

    특히 스포츠 만화의 양산은 대박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휘리스
    작성일
    08.05.04 19:49
    No. 6

    상상력은 대단한데 딱히 본받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0-a
    작성일
    08.05.04 20:00
    No. 7

    일본 문화의 독창성 부분에서는 이견이 있지만 나머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8.05.04 21:44
    No. 8

    쩝 ... 안타까운 현실이죠.

    일본 애니나 판타지 보면 ... 뭐... 왜 성공할수 밖에 없는지 느끼게 된달까요?

    물론 일본 쪽에도 양판소 개념이 있긴 하죠.
    스포츠쪽이 그렇고, 히로인의 법칙 이라던가 ... 이고깽 도 간간히 보이죠 ^^ 그래도 ... 한국만큼 심각하진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5.04 21:45
    No. 9

    거긴 시장이 되니까 인재가 몰리고 나름 수준작만 수입되니까 대단해 보이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별호無
    작성일
    08.05.04 22:34
    No. 10

    서래귀검님말이 진실인듯 하네요 근데...... 우리나라 문제점이 외국진출하는 작품이 거의 없다는거죠.만화의 경우 한국작가들이 주로 일본에서 시작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들이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08.05.04 23:49
    No. 11

    저도 서래귀검님 의견에 한표. 일단 애니, 만화, 판타지에 비견되는NT노벨의 시장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다보니... 독자층이 편중되어있는 현상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겠네요. 특히 수출하는 작품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작품을 수출하기 마련이죠. 우리가 접하는 일본 작품들은 일본 시장에서도 선두권을 쥐고 있는 작품들... 우리나라 판타지 내용들이 획일적이라는 내용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더세컨드 작품을 보면서, 또 그에관해 올라온 무수히 많은 추천글을 보면서 우리나라 판타지가 얼마나 획일화 되었는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05 15:01
    No. 12

    예전부터 토론마당에서 논의되었던것 같습니다만...
    결론만 말하자면 돈이 안되니까 라고 하겠네요.
    뭐라고 쓰려고 했다가 이런거 또 쓰기도 지쳐서 그만 둡니다.
    총비평이나 토론마당에 대여점 관련글 이것저것 읽어보시면 아실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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