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질종이를 쓰는 신간들이....

작성자
Lv.99 蜀山
작성
08.06.26 09:31
조회
1,736

요즘 나오는 신간들의 대부분이 저질종이로 만들어서 나옵니다.

80년대 무협지에 쓰던 수준의 종이같은데요.

도대체 종이값의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이런 종이를 사용하는건지...

물이 조금 묻은 손으로 만지기만해도 울고, 쉽게 부스러지기 일수입니다.

이렇게 만든책 은 몇 년만 보관해도 책장을 넘기기도 힘들텐데...

이런책들이 나오기 시작했을 즈음 어느 출판사에 항의글을 남겼을 때 출판사로부터 곧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이 종이를 쓸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도 담합에 들어가지 않나 모르겠습니다...ㅡㅡ;;


Comment ' 48

  • 작성자
    Lv.75 프락시온
    작성일
    08.06.26 09:41
    No. 1

    자원의 중요성과 재생에너지에 대해서 관심좀 가지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박촌
    작성일
    08.06.26 09:49
    No. 2

    한번 읽고 버려지는 일회용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6.26 09:49
    No. 3

    화개만발님.

    문제는 같은 돈을 받고도 책 종이질은 오히려 떨어지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책값을 내리던가........-_-;;;

    가격은 같으면서도 종이질이 더 나쁘다면 소비자가 손해보는 거지요.
    그러면 가격을 낮춰야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6.26 09:51
    No. 4

    좋지 않군요.
    그렇게 되면 책을 사서 소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8.06.26 09:56
    No. 5

    자원의 중요성과 재생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여러모로 관심을
    가지고 있긴한데요 책값은 그대로인데 책 자체의 크기도 작아지고
    이번에는 종이까지 저질종이로 바뀌는 부분이 문제라는 거죠
    책이 약간 두꺼워졌는데도 가벼워서 뭔가했더니 -_-;;
    책을 읽으면서 책장넘기는 감촉이 영 좋지않더군요
    앞으로도 좋아하는 책은 사서 읽을건데 여러모로 고민하게
    만들어주네요 후우
    왜 악수만 계속 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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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6.26 09:57
    No. 6

    뭐.. 자원절약 차원이니 좋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을 갖고 싶을때 소장본이 나와주지 않는다면 슬플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8.06.26 09:58
    No. 7

    여러분들은 원자재가격이 오르는 것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환율 뛰면서 물가가 올랐는데 거기에 종이값도 포함되죠. IMF 직후 종이값이 폭등했던 것을 떠올리면 됩니다. 그나마 재생지는 가격에 영향을 덜 받죠.

    같은 종이를 쓰고 가격을 올릴 것인지, 아니면 다른 종이를 쓰고 가격을 같게 할 것인지 아니면 같은 종이를 쓰고 양을 줄일 것인지.

    위의 세가지 선택에서 출판사가 취한것은 두번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촉곡(燭谷)
    작성일
    08.06.26 09:59
    No. 8

    가벼워서 좋던데, 대여할때는.(구매는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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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루카엘
    작성일
    08.06.26 10:00
    No. 9

    자원 문제와 요즘 오르는 물가를 생각해 보았을 때 출판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장르 소설의 소비가 거의 대여점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에 책값의 인상도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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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8.06.26 10:02
    No. 10

    뭐... 아무리 종이값이 그렇다 해도....
    NT노벨을 생각한다면... 비싼 겁니다.
    사실 분량은 그리 많이 차이도 안나는데.......
    일본도 책값은 싸죠. 질은 떨어져도.
    질이 낮으려면 일본처럼 싸게 팔든가.....담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ennui
    작성일
    08.06.26 10:03
    No. 11

    음... 글쎄요?
    얼마전 환율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의 물가가 크게 올랐고, (인위로 환율을 어그러뜨리는 바람에 원유 뿐 아니라 수입되는 물품 대부분을 원래보다 비싸게 수입해야 했으니까요.)
    그것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펄프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출판사의 선택은 2가지겠죠.
    1. 종이의 질을 그대로 하되 책값을 올리는냐?
    2. 종이의 질을 떨어뜨리되 책값을 그대로 하느냐?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ennui
    작성일
    08.06.26 10:07
    No. 12

    음 그리고 일본의 예를 드는데, 그것은 실상 한국과 그다지 맞지 않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인구 차이는 대략 2배입니다.
    즉, 같은 상황이라면 한국에서 1000권 팔릴 것이 일본에서는 2000권 팔린다는 이야기죠.
    게다가 일본의 경우 저작권 인식이 그나마 잘 되어 있어서 불법복제가 한국처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물론 전혀없다고는 말못하며, 그네들도 갈수록 사는 문화가 하락되어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요)
    이 1000, 2000권의 차이가 출판사로써는 수익마진 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또 대량 생산할수록 가격을 내릴 수 있음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보알프
    작성일
    08.06.26 10:10
    No. 13

    ㅡㅡ;;; 글쎄요... 여러가지 말씀들을 올리셨지만 솔직히 묻고싶군요..

    당신 스스로 소장의 가치가 있어 구매하려는 의사가 있읍니다..
    문제는 책값은 별도로 하고 구매해서 소장하는데 몇년안되 수명이
    다되었읍니다.(관리를 철저히 한다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자, 여러분은 그때 다시 사시겠읍니까???

    자원절약 좋은이야기 입니다... 반듯이 실행하고 지켜야할 여러가지
    의무에 속하는 좋은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생종이도 여러가지 품질이 있읍니다... 그중에서도 낮은 품질로
    만든 책을 구매하라고 강권하는게 기분나쁘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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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制坤
    작성일
    08.06.26 10:14
    No. 14

    우리나라 장르소설은 출판사와 작가가 연합해서 스스로 입지를 좁히고 있는 모양이군요.
    출판사는 한권에 얼마가 남는구나....대충 인기있어보이면 출판해서 그거라도 먹어보자...이런 생각인듯하고,
    작가분은 출판사쪽에서 출판할 의향이 없냐고 물어왔을때 정말로 자신의 글에 자신이 있어서 출판한다기 보다는 출판자체에 혹해서 책을 내고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도 있죠.
    이게 반복되다가 보니 장르소설계의 신뢰성같은것은 뭐 출판했어도 그 작품이 정말 우수해서 출판된것이 아니라 돈때문에 또 출판되었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흔히 말하는 1세대 장르소설은 학생시절 없는 용돈으로도 많이 구입했던 사람입니다.
    책은 사서보고서 말하라느니 하는 말은 무시하겠습니다.
    지금의 장르소설계는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NT소설에 크게 밀리는게 현실인데 출판사와 몇몇 작가들이 제살을 깍아먹으며 자멸해가는게 보이는듯해서 댓글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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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멸천대제
    작성일
    08.06.26 10:22
    No. 15

    사실 책에 사용하는 종이 질로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한다더군요. 그런데 돈좀 더 벌겠다고 저급종이를 쓰는건 말이 안되죠. 사실 장르문학 책은 사기 돈 아깝드라구요. 버스타고 갈 동안 읽으면 거의 읽는 양의 미미함, 다읽고 정리하면 반페이지도 안되는 내용, 거기다가 저급종이라니... 출판사들 반성하길... 아님 가격낮추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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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오타발견
    작성일
    08.06.26 10:24
    No. 16

    일본에서 나오고 있는 NT소설 ㅡㅇ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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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8.06.26 10:25
    No. 17

    책값 비싼줄은 모르고 저질 종이로 책은 만들고 .. 다른 나라에 비해 배이상 비싼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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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아려
    작성일
    08.06.26 10:50
    No. 18

    NT소설은 종이 괜찮지 않나요...살 때는 소장본으로 오래 보관하려 하는 건데 이유야 어쨌든 종이 질이 나쁘면 구매의욕이 더 떨어지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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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훼이.린
    작성일
    08.06.26 11:21
    No. 19

    뭐랄까 요새 책이 뭔가 사기엔 돈아깝긴하죠; 내용 문제는 제껴두고라도 종이 자체로도 말이죠.. 그래도 NT노블쪽은 괜찮은 편이라; 가격면도 훈훈하고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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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삼화취정
    작성일
    08.06.26 11:23
    No. 20

    신간으로 나온책이 한달도 되지않아서

    누리끼리 하게 변했더군요..질감도 거칠고...

    책을 구입해서 보는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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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섭씨4도
    작성일
    08.06.26 11:24
    No. 21

    요즘 기름값이 오르면서 종이값이 엄청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그것 때문에 출판사에서도 고민을 많이 헀지요. 한데, 문제인 것은 이대로 두었다가는 책값을 올려야하는 형편인데, 만약 책값이 올라 대여값도 같이 상승하였을 경우, 책을 구매하고 또한 빌려주실 분들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게다가 그동안 우리나라 종이질은 외국에서도 감탄할 정도로 뛰어났다고 합니다. 저질종이라고 싫어만 하지 마시고,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와 그에 따른 장르시장의 파이 구조도 염려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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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니우스
    작성일
    08.06.26 11:36
    No. 22

    대여해서 보는거야 그러가 보다 하지만 소장하기엔 너무도
    안습이죠 집에 소장중인 근 25년여 정도 묵은 삼국지 종이질과
    비슷하니 말다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영술사
    작성일
    08.06.26 11:38
    No. 23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상황이 이런식으로 밖에 되지 않으니 출판사의 입장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반면에 꼭 이렇게까지 해야했나 하는 마음도 같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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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8.06.26 11:52
    No. 24

    위에 말들을 종합해 정리해보면...

    한.마.디.로.안.습.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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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후드
    작성일
    08.06.26 12:25
    No. 25

    근데 외국같은경우에는 대부분 그런종이 아닌가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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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08.06.26 12:28
    No. 26

    작아진 책...나빠진 종이... 그대로인 가격???

    예전에 비해 물가가 올랐으니 질이 떨어진게 당연하다는 변명은 이제 그만~

    질이 떨어지면 가격을 낮추는게 당연하건만 가격은 그대로 두면 소비자는 봉이라는 말씀? 하긴 안사면 되긴 하지만... 신경쓰이는 몇 작품은 어쩌란 말인지...

    일단 질 낮은 종이로 만드는 책은 손이 안가는게 현실이니, 시장에서 판결이 날듯하네요.

    이른바 자살골이죠. 언발에 오줌을 누면 나중에 더 심한 동상에 걸리는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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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클라우드.R
    작성일
    08.06.26 13:53
    No. 27

    결국 악순환... 책값 비싸고 종이질 않좋아서 구매욕 떨어지면 가격을 올려야 되고 그러면 더 안사고... 계속해서 악순환이 일어나는 듯 해서...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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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르시앙
    작성일
    08.06.26 15:06
    No. 28

    가끔 정말 사고싶은건 용돈 쪼개서라도 구입하곤 했는데 -_-;
    이제 그만둬야할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영도님 소설은 꼬박꼬박 구매할 생각입니다.
    소설 자체의 내적인 질도 좋고, 디자인도 멋집니다.

    이영도님 소설은 한권 한권이 소장가치를
    불러일으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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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마이뉴
    작성일
    08.06.26 15:28
    No. 29

    외국의 경우 종이가 대부분 그정도의 질로 만들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만 고급종이로 만든다고 할까요
    휴지만 봐도 우리나라가 고급종이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책의 가격을 낮추는데는 종이를 바꾸는 것이 최고죠.
    노란색 일명 *종이라고 하는 것으로 만들면.. 가격을 엄청 낮출수있습니다.
    읽는 데도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보색(노랑-검정)이라서 더 눈에 잘들어 옵니다.

    문제는 위의 분들처럼 종이의 질이 나빠서 안좋다는 분들이 많은데..
    책을 읽을때.. 조심해서 읽을 필요가 있나요?
    책은 마음 놓고 편히 읽는 것입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나 휴식시간때 간식을 먹을때.. 그냥 편하게 읽고 더렵혀지거나 찢어지는... 그리고 다시 다른 책을 구입하는..
    가격이 싸지면 한권 가격으로 2권을 살수도...

    소장용으로 보관용으로 하는 것은 새책이 포장된 상태로 그대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ㅡㅡ;;

    아직은 흰색의 바탕에 글이 써져있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재생종이로 만들어진 질이 나쁜 종이는 별루 좋게 생각하시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앞으로 점점 재생종이가 많이 사용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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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르시앙
    작성일
    08.06.26 15:32
    No. 30

    마이뉴님/
    솔직히 편하게 읽으면서 더럽히거나 찢어질 정도로 함부로 다루고, 그렇게 되면 그냥 새 책을 사 버리지 뭐... 이렇게 책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다뤄질 책이란
    애초에 돈을 내고 구입할 가치조차 없는것 같네요.
    책을 구입해서 소중히 다루며 소중히 읽기에 그런것들을 싫어하시는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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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06.26 15:44
    No. 31

    생각해보니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해요.. 물론 가격은 좀 안정되준다면.. 어릴때 사서 가지고 있는 책들 보면 재생지로 된것도 꽤 있거든요. 하지만 펼쳐보면 물얼룩이 고스란이 져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습기를 잘 먹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레왕
    작성일
    08.06.26 16:02
    No. 32

    일본도 그리 책 값이 싼 편은 아닙니다만. ㅎㅎ

    ...........카노콘 원판을 사고 피를 토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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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06.26 16:11
    No. 33

    책값을 팍 내려버리고, 물건너 오타쿠들처럼 보관용과 감상용의 2권을 사도 괜찮은 시대가 오길 바랍시다.
    그리고 구매하는 사람들은 구매하지만, 어차피 시장 자체가 대여점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걸요. 구매자를 챙기는 것 보다는 대여점을 챙기는게 출판사로서는 이득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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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케이크
    작성일
    08.06.26 16:17
    No. 34

    난 더 좋던데 재질은 별루지만 가볍우니 상당히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추혼탈명검
    작성일
    08.06.26 16:51
    No. 35

    미친소가 문제가 아니라 미친 환율정책이 문제죠. 아이엠에프때 말아먹은 강만수가 환율주권론이니 이딴 소리해대면서 고환율정책을 밀어붙이니 수출하는 대기업이야 환차익 생겨서 좋겠지만 석유나 각종 자원, 농산물등 원자재 가격은 세계적인 오름세에 원화약세까지 겹쳐서 물가가 장난 아니게 오른겁니다. 쇄신이다 뭐다 말만 많지, 망나니같은 유인촌에 환율꼴통 강만수까지 그대로니. 이러다 아이엠에프 한방 더 맞아야 정신차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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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8.06.26 17:23
    No. 36

    책이 말입니다... 특히 장르문학... 판타지 무협이요
    상당히 남겨먹거든요 -_-;;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그 차액정도는 얼마든지 감수할수 있는
    출판사측이 그돈이 아까워서 종이를 저질로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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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현철(鉉哲)
    작성일
    08.06.26 17:52
    No. 37

    외국 책들 대부분이 저질 종이를 쓴다고 하시는데 페이퍼 북이나 포켓북 종류의 싸게 파는 책들 소장용이 아닌 간단하게 한번읽고 버리는 책들에 사용하는 종이질 정도로 판매용 책을 만드는것이 문제 라고 생각되네요.

    외국책 이라고 하여도 전공서적이나 제대로 만들어진 소설책 같은경우는 황송할정도로 좋은 종이를 사용하더군요.

    결국 시장에서의 수요공급에 의해서 출판사의 저급 종이 사용 정책의 향후 성공여부가 결정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장용의 책들은 질 좋은 종이를 사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8.06.26 18:26
    No. 38

    SL.아리엔님 발언에 책임지실 수 있으신가요?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주신다면 님의 주장을 믿고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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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08.06.26 20:22
    No. 39

    일단 리플들을 보자면 ....한단어로 안습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草木
    작성일
    08.06.26 21:28
    No. 40

    물가가 올라서 종이질을 낮춘다구요?
    .........그게 출판사에서 적자까지 갈 정도인가 보군요?
    물가가 오른다고 출판사에서 적자까지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출판사들이 적자라면 그야말로 책 페이지라도 줄였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이라도 돈 더 받아먹으려고 수작부리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책을 구입해서 보는데 이렇게까지 군다면 정말 구입 욕구가 확 떨어집니다.
    왜 자꾸 악수를 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8.06.26 21:54
    No. 41

    草木님
    책 페이지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글씨크기는 커지고 여백도 늘어나죠
    조금씩 줄여서 그리 티가 안나보입니다만
    한 2년전꺼랑만 놓고 봐도 차이 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샤이나크
    작성일
    08.06.26 22:16
    No. 42

    시장이...그렇게 상황이 좋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에델바린
    작성일
    08.06.26 23:34
    No. 43

    다 필요 없습니다!!!!

    출판단지 가서 물어보세요

    당신들은 공기업인가요? 사기업인가요?

    종이 요즘 왜이래요?

    [아.. 거... 10%를 작가료로 주고나면 우리도 먹어야 될꺼 아냐

    종이값이라도 아껴야지 다른 책 작가료 주고 뽑으려면 얼마나 드는지

    그것도 계산해야되고...]등등 이윤 때문이죠

    어쩔수 없답니다... 기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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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狂人[광인]
    작성일
    08.06.27 00:11
    No. 44

    NT노벨 쪽 처럼 원자재 값을 줄이기 위해 매달마다 정해진 날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대신 그러면 작가분들이 마감 날짜등을 꼬박꼬박 지켜주셔야 하겠지만 말이죠.
    소기업 출판사라면 연합을 해서 원자재를 공동구매로 해서 원자재 값을 낮춘다 이런건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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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狂人[광인]
    작성일
    08.06.27 00:16
    No. 45

    저는 책을 한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소장하고 싶어서 책의 질은 좋게

    했으면 합니다. 책이란 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신 분들이라면

    책의 질 따위는 상관없다고 하시겠지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런

    걸 비난하지는 않지만 만들 거면 좋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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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08.06.27 03:08
    No. 46

    10년도 더 전에 출판업계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95년 전후 몇년간인데요. 가격에서 책 자체의 제조원가는 정말 작습니다. 종이의 가격차이가 차지하는 비중도 물론이구요. 원가 어쩌구는 핑계라고 생각됩니다.
    특성상...워낙 많은 책들을 조금씩 다양하게 찍어대니 거기서 푼돈도 모으면 짭잘할거라는 잔머리로 담합질을 한게 아닐까 의심되는군요.
    주구매자인 대여점들도 곧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될겁니다. 저질종이로 만든책이 오래지않아 어떤 꼴이 될지는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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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08.06.27 06:55
    No. 47

    무엇보다... 애니 럭키 스타에서 나오는 주인공처럼..

    같은 책 2권~3권 사게되는 날이 오게될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은 안그랬음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책 읽을때 누런종이로 읽는게 당연하다고 느껴지면서도

    책을 넘길때마다 그 아쉬움은 설명하기 힘드네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발 한국은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고 질 좋은 책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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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플래티넘
    작성일
    08.06.28 01:04
    No. 48

    질 좋은 책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다들 석회섞여진 무겁고 빤딱빤딱한 종이에 익숙하셔서 (저도 그랬지만)
    요즘 나오는 종이에 불만이 많으신듯 하시지만..
    제가보기엔 오히려 좋은것 같아요. 가벼워지고, 환경에도 좋고.. 눈에도 좋고 (석회섞인 종이는 반사율이 심해서 보기엔 좋을 지 몰라도 눈에는 안좋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쓰던 그런 종이들..보관용이라고 소장용이라고 하셔도..
    한 7년지나면 색이 변하기 시작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제가 입문한지 7년이라.. 초창기에샀던 책들.. 다 누렇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보는데는 지장없죠.... (물론저도안타깝죠)
    종이라는 것이 어차피 영구적인 보관 매체가 아닌 이상..
    무겁고 비싸고 환경오염시키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하얀 색을 조금더 유지하는 것보단.. 그냥 하얀 색을 포기하고 가볍고 휴대성이 좋고 싸고 친환경적인 그런 종이를 쓰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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