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얻은 거라곤 상처와 전쟁하는 법.
절망뿐인 전쟁터에서 벗어나 시작한 새로운 삶.
X같은 관부에 엿 좀 먹이려고 산적이 되었다.
산적질 하면 입에 풀칠은 하고 살겠거니 했는데,
어라? 무슨 산적놈들이 거지보다도 가난해?
돈이 없어 서러운 산적들의 이야기.
그리고,
산적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그 죽빵이 보통 죽빵이던가!"
죽빵 하나로 녹림왕이 되어보려는 남자의 이야기.
+
"채주님! 산적이라면 모름지기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 그게 무엇인가."
"호피가죽 조끼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정재욱님의 녹림표국입니다.
↓ 링크입니다.
취향대로 고르십셔.
ps. 패는놈에는 진천님이, 맞는놈에는 막패가, 밝히는놈에는 우량이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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