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흠씬 두드려 맞고 집으로 귀가 중이었던 최강현. 그런 그의 앞에 검은 양복을 쫙 빼입은 형들이 나타나 그에게 물었다.
"한 달 동안 아무 걱정 없이 게임을 해보지 않겠나?"
그리고 강현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게임 속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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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완벽하게 구현 될 가상 현실 게임의 미공개 베타테스터 중 한 명으로 선정 된(기준은?) 최강현이란 그저 평범한(맷집 좋은) 고딩이 뽑히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뜨자 어느새 게임 속으로 들어와 있는(;) 강현은 한 달 간 그곳에서 생활 할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퀘스트 등을 수행하며 평범하게(?) 지내려고 은연 중에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언제나 시련은 닥치는 법(?). 아차하는 순간 강현의 눈앞에 등장한 여자는 한마디로 마래서 [절도 정령]. 어떻게 들어갔는지 제국의 깊숙한 곳에서 그 험한 경비와 트랩들를 뚫고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왔다는 검을 하나 훔치다 걸리게 되고, 대륙의 거의 끝자락까지 추격을 받아 강현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강현을 속여(?) 자신의 페이스대로 밀고나간 뒤, 그와 계약을 하고 자신이 훔친 검을 강현에게 주게 된다. 그러나 그 검은 고대부터 전해내려왔다는 이름 값을 하듯 능력은 좋았으나 에고라는 옵션이 붙어 나불나불 거리는 수다스러움까지 겸비하고 있었다.
어쨌든 무기는 구했으니 이제 갑옷만 제대로 하나 구하면 된다는 그녀의 말에 강현은 대도시로 떠나게 된다(떠날 이유도 참 많지).
그리고 그곳에서 여러 무기점을 돌아보다 도시의 구석진 곳에 위치한 다 쓰러져가는 무기점을 발견하게 되고, 주인공 답게(?) 그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곳에는 그에게 적당한 갑옷이 없었고 결국 대장간을 찾아가 맞춤 갑옷을 제작하려 하게 된다. 하지만 대장간이 어디냐? 꼭 하나 씩은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갑옷이 있기 마련이다(?). 역시나 주인공 답게(?) 그 갑옷을 고른 강현을 본 대장장이는 각서까지 쓰게하고 그 갑옷을 거저로 주다시피 한다.
그리고 당연히 거저답게(?) 그 값을 하는 갑옷. 소위 말하는 저주 받았다의 레벨의 갑옷은 그가 가진 검과 스테레오로 강현을 압박하였다.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고 약속한 한 달이 가까워지자 테스터 선발대 겸, 운영자 노릇을 하고있는 연희가 다시 모습을 들어내며 다음 오픈 베타 때 보자고 인사를 한다.
ㅡPart. 1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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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 -> 알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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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요즘은 자도자도 졸리군요 ㅇ<-<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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