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즐기고 계시겠지요?
고향에 내려가고 올라오는 길이 고행의 길이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민족의 명절이라는 이 한가위에는 모든 게 용서되고 참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랜만에 부모 형제 일가친척들 한 자리에 모여 가슴 따듯하고 푸근한 추석 명절을 마음껏 즐기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오늘부터 <봉명도> 2권을 선보여 드립니다.
우리의 장팔봉이가 다섯 괴물 사부들로부터 다섯 가지의 무공초식을 모두 배우고 드디어 지옥을 벗어나 세상으로 다시 나오는 부분까지가 될 것입니다.
그 후 세상에서 어떤 일들을 겪으며, 어떻게 지존이 되어가는지는......
다음 달 쯤 책으로 확인해 주시기를.ㅎㅎㅎ
그런데, <봉명도>가 제목으로는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답니다.ㅠㅠ
여성스럽다나요?
여러 후배 작가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약하긴 약한 모양입니다.
무언가 강렬하면서 눈을 확 끌어당길 그런 제목을 다시 지어야 하는데, 도무지 떠오르지가 않는군요.ㅠㅠ
제목 정할 때가 주인공 이름 정할 때보다 몇 배는 더 어렵고 힘들답니다.
그래서 <이벤트>를 해 볼까 하는데 호응해 주실 거지요?
<공지>에 따로 올리겠습니다만, 급한 마음에 우선 이 자리를 빌어 공개부터 하고 보렵니다.
<봉명도>의 새 제목을 지어 주십시오. 기한은 이번 주 토요일 12시까지로 하겠습니다.
제목으로 채택이 된 분께는 앞으로 나올 책을 모두 보내드리겠습니다. 전권입니다. 물론 그 분이 생각해 내신 제목을 사용하는 거지요.
아깝게 탈락했지만 다음에라도 쓸 수 있는 제목을 생각해 내 주신 두 분에게는
1-3권 까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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