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여 죽은 우리의 주인공. 중요한 것은 어떻게 죽었느냐가 아닙니다. 신님께서 이계로 전송해 버린 것이 중요한 겁니다.
근데 이제 보통 이계로 가는 물에서는 드래곤 하트를 준다던지 성검을 준다던지 이런 설정들이 많거나, 아니면 뭐 기연을 얻어야 하는데....
이 주인공은 오프라인 RPG 의 가장 특출난 능력인 세이브&로드의 기능을 가지고 이계로 갑니다.
억! 내 목이 잘렸...! 커헉! 어? 아침이네...(12시에는 자고 있으니까) 헉! 또 내 목이! 커헉!
뭐 대충 이런 전개입니다.
자동적으로 매일 밤 12시가 되면 저장이 되는 주인공은 쳐들어오는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보상은 준급 신이 되는 것) 단련합니다. 하지만 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미친듯이 구릅니다. 마왕의 레벨은 1천, 주인공의 레벨은 50...그렇게 2년동안 굴렀는데 50이랍니다. 불쌍하죠?
이계로 보낸 신이라는 녀석은 그냥 구르는 주인공을 보면서 심심풀이 땅콩을 해먹죠..
설정은 황당하지만
점점 성장해가는 주인공이 봐줄 만한 소설입니다.
기왕 비교하자면...뭐 처음에는 보상을 위해 구르다가 나중에는 책임감 때문에 구르는 그런 소설...뭐가 있을까요? 하여간 그런 소설입니다.
자, 근성도르의 훈련을 무색하게 만드는
우리 주인공의 수십번 죽어가면서 커가는 성장기. 자, 게임 소설이 아닙니다. 밤을 불태우고 싶다면 클릭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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