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글쓰는 것과 나쁜 사람으로 글쓰는것!

작가님들은 착한사람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을 쓰는 것이 쉽습니까?

나쁜 놈을 주인공으로 하시는게 쓰기 쉽습니까?

전 나쁜놈 쪽이 훨씬 편하네요 ,,

왠지 나쁜 놈이라 공감이 잘되는듯??

그럼 나도 나쁜놈인 건가 ?

[쾌변인]

으음, 제 경우도 이왕이면 나쁜 쪽이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사람의 마음이란 제가 알기엔 제가 그리 선하지 못한 것 같네요.

혹은 선한 사람보다 나쁜 사람의 이야기가 더 많이 들려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범주]

실리주의적인 주인공이 편하더군요. ^^;

[지신고리]

제가 나쁜 놈이라 그런지 착한 주인공이 쓰기가 더 쓰기가 편하네요. ㅋㅋㅋ

사람들은 자신과의 반대에 끌린다고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착한 쪽이 더 끌리더라구요.

으음, 나쁜 놈은 쓰기 힘들어요.

[속눈썹]

저는 보통 어중간한 놈이 잘 써집니다. 너무 나쁘거나 너무 착한 것은 쓰기가 힘들다는..ㅠ

[오광시네루]

저도 나쁜놈이 더 끌리네요. 착한 놈도 나름 매력이 잇겟지만 가끔보면 넘 바보처럼 나와서;;착한거랑 봉이랑은 다른 거잖아요. 착해서 알고 당해주는거랑 바보라서 당하는건 구분해서 쓰는거 원추~(주제랑 벗어낫지만 개인적 사견을 ㅋㅋ)

[LoveF3]

전 나쁜 쪽이 좋지만, 또 나쁜 쪽이 굉장히 싫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람 죽이고, 강간하는 나쁜 쪽은 매우 증오하기 때문에 -_-... 명색의 주인공이라는 놈이 기껏 나와서 한다는 게 쓰레기짓이니...;;
제가 좋은 나쁜 쪽은 냉정하고 실리적인 겁니다;

[망고주스]

만약 주인공이 진짜 착하다면 어떻게보면 재미 없을 것같은데요.
왜냐하면 진짜로 착하다면 싸울일이 거의 없고, 다른 말로하면 문제라는게 잘 안 생기니... 소설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때 문제를 중심으로 이끄니까 보통...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