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과 요괴가 더불어 살던 옛날.
[우리는 이제 인간들 따위와 어울릴 필요는 없다. 다만 그들은 우리에게 없어져야 할 존재.]
[맞다. 그래서 오늘부터 우리는 그들을 없앤다.]
그러한 소리가 커져갈 즘에 요괴들 중 그 힘에 정점에 있던 자들. 그들은 인간들을 죽여야 한다면서 자신의 뜻을 따르는 소수의 요괴들을 이끌고 인간들과 전쟁을 벌인다. 그리고 그들은 엄청난 힘으로 인간들을 몰아붙이고, 희망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들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요괴들은 인간들과 합심을 해서 그들을 막아섰다. 그러자 그들은 밀렸다.
그리고 그들은 봉인이 되었다. 하지만, 봉인되기 직전에 한 말.
“우리는 너희들에게 봉인을 당한 것이 아니라! 봉인을 당해준 것이다. 두고 보거라. 너희들의 후손 중에서 우리를 세상에 풀어주는 자가 있을테니! 그리고 그때야말로 너희들의 종말이다.”
그리고 시간을 흘러흘러… 20세기 후반. 그 예정된 봉인을 풀어줄 존재가 태어났다.
그리고 그 예정된 존재인 성현.
시간을 어그러트릴 존재 템푸스[시간 : tempus]
계획되었던 봉인을 푸는 자. 그리고 다시 잠재울 자.
장인 무라마사가 만든 요도 진홍(眞紅)에 봉인되어 있던 폭주한 어린 구미호. 미호
그들이 이제 다시 엉켜진 운명을 되돌린다.
흐음 20화까지 연재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뭐 재미없다면....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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