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선호작이나 댓글에 목말라합니다. 그러나 매일 매일 쓰고 있습니다. 글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한 글입니다. 단 한사람만이라도 본다며 쓰는 분들입니다. 존경합니다.
연참대전 집계 게시란에서 제 견해로는 충격적인 것을 보았습니다. 연참대전이란 무엇인가요.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 매일 독자와 연참대전을 하는 것이라 봅니다. 연장선에서 나온 게 좀 더 크게 문피아 가족을 묶어 이벤트를 하고, 글 쓰는 게 미진한 사람들을 격려하여 계기를 만들어 촉진적인 역할 하는 게 연참대전 아닌가요? 다섯 편의 글을 동시에 참가한다. 대단합니다. 따라 올라오는 댓글을 보니 연참대전에 뜻이 뭉개지는 것 같은 느낌을 들었습니다. 여러 편의 글. 매일 사천오백 자를 맞추어서 올리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노력을 들인 것 같습니다. 엄연히 꼴찌인데 어떤 글은 여러 편을 합쳐 진정한 일등이라 추켜세우더군요. 중개자의 입장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평하게 참가자를 배려하고 연참대전 집계를 해야 할 본분이 망가지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연참대전에 많은 사람들이 독자를 위해! 자신과 싸움! 노력합니다. 그런 분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 연참대전 중간에 ‘실질적인 일 등 입니다.’ 란 글을 올릴 수 있습니까? 나머지 참여한 사람들은 무엇인가요? 평소에도 연참대전 없더라도 꾸준하게 글을 올리는 분들이 일등 아닙니까? 연참 대전에 올라온 공동 일 위인 유랜님 타이타니스트로, 하나푸름님 ANOTERWORLD, 회전문님 쩐의 위력이여! 을 보았습니다. 그 외도 상위권에 있는 동숙님 Mountain Road, 블루그리폰님 이로션느, L.kaiser 바람의 세레나데, Dk.엘리야님 검은 성전, 서시님 천화난무, 협행마님 혈천을 보았습니다. 연참 대전 참가 때만 반짝 빛나며 글을 올린 게 아니더군요. 독자들에게 꾸준히 하루에 한 편 이상을 올린 것입니다. 만 천 자 전후 되는 글을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여러 편이 참가한 글을 보았습니다. 일 개월, 이 개월 중단되다 이어가고 주기가 정해진 게 아니었습니다. 생각이 나더군요. 연참에 참여하려고 독자를 굶주리게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결국, 자신을 위한 글이 아닌가? 의문을 가집니다. 게시판이란 무언인가도 생각납니다. 자신만을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게시판이 없다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글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하나의 약속한 게 게시판이 아닌가 생각 듭니다. 잘한다. 못한다 할 말은 없지만 좀 느낌이 안 좋아지더군요.
문피아 전체 작품 중에 연참대전에 참가하는 작품이 백 개가 넘지 않더군요. 무척이나 저조한 참가입니다. 글 쓰는 사람들 특성도 있으니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본뜻을 잃어간다면 꾸준함을 가지고 매일 독자와 연참대전 하는 분들이 참가할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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