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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한웅님이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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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글로 소통하고,
화가는 그림으로 소통하고,
음악가는 음악으로 소통합니다.
한 때나마 글을 쓴 사람이라면,
자신의 실수에 말로 사과하기 이전에,
"더 나은 자신의 글"로 남에게 추천 받음으로,
편견과 나쁜 눈초리와 싸워가며 사과하는 것이 옳습니다.
다중아이디로 자추를 했다고요?
그렇다면 그런 자추 따위 필요없는 큰 작가가 되어,
나 그때 참 어리석었어요.
그 한 마디를 해주시는 게 "실수"한, 했었던,
최대의 반성입니다.
솔직히...
현재의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그 말로 바뀌는 것 따위는 없습니다.
도리어 왈가불가,
예전엔 어땠니, 지금은 어떴니...
말만 만들 뿐이지요.
진짜 부끄럽고,
진짜 반성을 한다면...
스스로가 바뀌고, 스스로가 성장해서,
언젠가 다른 이에게 그렇게 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실수하신 분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니 이기적일 수 있고,
사람이니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비난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들도 이기적이고 실수를 할 때가 있을 테니까요.
다만 스스로 그것을 깨닫고,
스스로가 고쳐나가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그것을 남에게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마음이 있다.
그렇다면 새로 시작하십시오.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의 길을 관철하십시오.
적어도 당신들이 용기를 내서 일보일보 떼어놓는다면,
전 당신의 편이고,
다른 누구가 비난을 해도 편들어 줄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네, 적어도 옹졸한 인간이 저는...
세상을 시선을 바꾸는 건 말이 아닌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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