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성극(聲戟)
작성
09.05.02 23:28
조회
442

"서..선생님?"

"헤..내가 학교밖에서는... 뭐라고 부르라고 했지?"

"누..누나 라고요.."

"훗.. 그래.. 그렇게 불러야지.."

"그..그보다. 상처가.."

지금 선생님.. 아니, 은영이누나의 몸에는 기다란 검이 하나 박혀있다. 그 검은 등의 뼈를 뚫어서 배를 뚫고 나와 있다.

"괜..괜찮아. 그보다, 세원이 다치지 않았지? 다치면 않되니까. 헤헤"

"그..그런건 상관없어요!! 어..어서 상처를…"

"괜찮다니까.. 후.. 세원아 아까 그랬지? 넌 새로운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고... 너는 그 소중한 사람을 지키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면 되는거야.. 알았지?"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이 하나있는데.. 들어주면 않될까나?"

"네! 뭐든 들어드릴께요. 그러니까 무리하지마세요."

"걱정해주는거야..? 고마워.. 나의 마지막 부탁은.. 나를 그 소중한 사람쪽에 끼워주면 않될까..?"

지금 몸에 검을 하나 박아두고 무리를 하면서 나에게 이런 부탁을 하자 앞의 시야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다.

"이미 누나는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에요!! 매일 저를 생각해 주고, 저를 매일 걱정해 주었던 사람은 누나가 처음이었다고요. 그런데 소중하지 않겠어요? 저에게는 누나가 제일 소중한 사람쪽에 속한단말이에요!! 그러니까, 죽지 말아주세요!! 제발!!!"

"헤.. 내가 제일 소중한 사람이라.. 정말 기쁘네.. 정말.. 고마워.. 흑..정말 어느때보다도 기쁘네.. 근데 말이야.. 이제 이 누나.. 좀 힘들어.. 이렇게 행복한때인데 바보 같이..헷 세원아.. 너는 가족에게 한번 버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있잖아..? 너는 이런 행복한 삶을 잃지않도록 노력해야해.. 알았지? 마지막으로 세원이와 나의 약속.. 알았지..? 미..안..해"

나의 뺨을 만지던 누나의 손은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졌고, 눈에 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누..누나? 누나? 정신차리세요.. 이런곳에서 잠드시면 감기걸려요.. 네? 이런 곳에서 잠드시면 안된다고요.."

계속 불러봤지만, 누나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이런 곳에서.. 잠..잠드시면.. 안되는데.. 흑.. 정..정신 차리세요.."

"쳇,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터무니없는 놈이 맞아버렸군. 뭐, 상관없는 사람을 죽인것은 미안하지만 뛰어들은 놈이 잘못이지. 자, 다시 일어나 그냥 그 상태에서 죽으면 재미없잖아? 어서 하자고."

나는 그 녀석을 쳐다보았고, 점점 얼굴을 찌푸렸고, 분노로 가득찬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용서 안해. 절대 용서 않해. 이봐, 내가 한마디만 하지. 나의 소중한 사람을 죽인 대가는 크다는 것을 기억해라!!"

4대천사 -10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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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

이번에 시험을 개판으로 마치고 돌아온 4대천사의 Karoha입니다~

정말, 시험때문에 글도 못올렸지만, 이제 시험이 끝났습니다!

이제 부터 다시 연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4대천사 많이 봐주시고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아~

많이 많이 봐주세요오~~^^ 링크입니다아~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5.02 23:34
    No. 1

    아니... 이러면 안 되는데;;;;
    왜 누군가가 죽는 것만 보면 제 소설 주인공이 죽는 게 떠오르는 건지 ㄱ-

    일단 정주행하러 갈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9.05.03 01:09
    No. 2

    죽는 순간에 단숨에 대사가 몰아치면 오히려 긴박감이 반감되지 않나요? 상당히 대사가 많군요. 저 정도 대사라면 최소 몇 분은 말해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박한빈
    작성일
    09.05.03 02:03
    No. 3

    어느 소설에나 다 그런데;;

    소중한사람이 죽으면 대가는 무진장 큰데요, 그건 누구에게나 같은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고객님
    작성일
    09.05.03 07:01
    No. 4

    소설이니깐 말이 안되는것도 당연시되긴하지만...

    확실히 칼에 허리의 뼈를 관통당한사람치고는 말이 무진장 많군요...
    보통은 즉사인데 말이죠?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성극(聲戟)
    작성일
    09.05.03 21:37
    No. 5

    길치백곰님// 어느소설에서나 사람들이 한번씩은 죽죠 ㅎㅎ 주인공은 흠.. 모르겠지만 ㅎㅎ 감사합니다아~ ^^

    게쁘리님// 그..그런건가요..? 제가 이번에 소설을 처음쓰는거라서 ㅠ_ㅜ그리고 제가 글을 쓰다보면 제가 느끼기에도 말이 너무 많더군요.. 고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위하겠습니다!

    샤리스님// 흠.. 그렇죠.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같긴하죠. 근데 그럼 다음번에는 이런 흔하디흔한 전개말고 다른 전개로 갈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천본앵님// 그런가요..? 창에서 검으로 바꿨지만 이건 별 상관없고 ㅎㅎ 흠.. 어쩔수없죠ㅎㅎ 관통당한후에 바로 꿱하고 죽어버리면, 이건 좀 뭔가아니잖아요 ㅋㅋ 그래도 지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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