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SAlls
작성
09.05.03 10:52
조회
983

우리민족의 암흑기...일제시대...

그 어두운 시기에 태어나 힘들게 세상을 살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그는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족을 배반하고 살기로 결정했지만 결국에 돌아온것은 배반자라는 냉소와 자기 가족의 파멸이었습니다...

모든것을 잃은 그는 어둠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시대의 어둠에 숨어서 피를 빨아 먹고 사는 흡혈귀가 되겠다고...

강대한 혈족의 밑에서 그는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 작가님께서 올리신 홍보글을 보고 홍보글이 이정도라면

재미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단숨에 읽어버리고 추천글까지 쓰게 되는군요.

이 글은 지금까지 너무나 많이 쓰여져서 식상할수 있는 흡혈귀라는 소재를 많이 쓰이는 배경인 현대물이 아닌 역사속에서 녹여내어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대적 사건들을 작품속에서 다루실 예정이라도 하시니까 더 즐겁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현재 주인공은 민경호는 일제시대를 살다가 모든것을 잃고

혈족의 장인 이진세에 의해서 흡혈귀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이진세 혈족에 대항하는 이치노세의 혈족도 나오기 시작했구요.

약 20여편이 연재가 되어있고 편마다 분량도 적은편이 아니니

연휴동안 즐겁게 읽으실수 있을겁니다.

장대한 역사 속에서 영생을 걷는 순례자들의 이야기를

꼭 일독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쉐키나 - 필그림스


Comment ' 10

  • 작성자
    Lv.97 비공
    작성일
    09.05.03 11:07
    No. 1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족을 배반하고 살기로 결정했지만 결국에 돌아온것은 떵떵거리는 권력과 재산이라는 현실과 맞지 않아 개연성이 없다고 해야 하나? 하하하 농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lls
    작성일
    09.05.03 13:42
    No. 2

    비공님//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같은 민족을 잡아들이는 순사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도 연인도 잃고 결국은 흡혈귀의 삶을 택하게 되는겁니다.

    흡혈귀의 삶도 만만한것은 아니라서 지금도 엄청난 고통속에서
    혈족의 청소부역활을 하면서 수라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쉐키나
    작성일
    09.05.03 19:47
    No. 3

    S-Alls님 // 추천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슬럼프는 이제 걷어내고 더 열심히 써야 겠습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쉐키나
    작성일
    09.05.03 19:49
    No. 4

    비곰님 // 주인공 민경호는 자신의 여자와 가족을 지켜주기 위해서

    민족 반역자 친일 순사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가족과 연인 둘 다 잃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09.05.03 20:40
    No. 5

    재미있게 볼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03 21:18
    No. 6

    허허허.....정권이 바뀌면서, 이런주제의 글/드라마/영화.........ㅜ.ㅜ.......미화하는것일까....그럴수밖에없었다는 필연적이라는.....ㅜ.ㅜ.............참나~~~~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고산팔벽
    작성일
    09.05.03 21:32
    No. 7

    와 비공님이네 여서 보게되네... 글좀 올려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lls
    작성일
    09.05.03 23:03
    No. 8

    대제님//
    저도 그 당시에 친일을 했던 놈들을 전혀 미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 소설 역시 어쩔수 없이 순사를 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영웅이 되었다... 그런식의 내용이 이어지는 글은 아닙니다.
    주인공인 민경호는 출세를 하기위해서 동족을 배신하고 억합했지만
    그 결과는 결코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지금 현실에서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떵떵거리며 사는 것과는 다릅니다만...)

    결론은 이 글은 친일파를 미화하거나 그들을 비호하는 입장은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 시대에 있었던 어두운면을 쓰고 있을뿐입니다. 그 점을 이해하고 읽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쉐키나
    작성일
    09.05.03 23:46
    No. 9

    대제 님//


    일단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친일 문제라.....

    저도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결코 친일을 미화하거나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친일을 한 결과로 더한 고통에 떨어지죠.......

    저는 친일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친일 순사라는 나쁜 일을 할 수 밖에 없으면서도

    속으로는 부끄러워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유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창씨개명을 하고 난 후에

    '참회록'이란 시를 쓴 윤동주 시인 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진세라는 존재는

    친일이라던지 하는 개념이 없습니다.

    이미 수백개 왕조의 흥망성쇠를 겪어왔기 때문에

    구 일본제국도 그저 역사 속을 스쳐가는

    하나의 나라일 뿐이죠.....

    일본이 패망하고 난 후에는 손바닥 뒤집듯이 배반합니다.


    그리고,

    제국주의 시대에서 냉전시대로 넘어가면서

    자본가를 흡혈귀라고 묘사하는 장면이 나올 예정입니다.

    자본가를 흡혈귀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결국 빨갱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겠죠.....


    결과적으로

    친일파나 빨갱이나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 있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우울한 자화상입니다.

    저는 그런 시대의 흐름 속을

    흘러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배경일 뿐

    주인공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구원입니다......

    (극의 흐름이 진행될 수록 종교적인 색채가

    가미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액션 판타지인 만큼

    액션의 묘사에 많은 치중을 줄 것이니

    부담 없이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04 01:31
    No. 10

    네...알겠습니다.........건필하세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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