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바다가 싫어서 육지로 뛰쳐나갔으나 결국 병든 몸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배에 몸을 실은 주인공 자영. 자영은 고향을 가기 위해 탔던 배에서 파도에 휩쓸려 기묘한 섬으로 초대받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알 수 없는 성 -
그곳에서는 상처라고는 조금도 없고
그곳에서는 배고픔은 조금도 없고
그곳에서는 외로움이라고는 조금도 없다.
마치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 성에서 만난, 기묘한 아이들.
<이 성의 시간은 멈췄어. 당신의 손에 죽임을 받는 그 순간부터. 난 이곳에 왔을 때 부터 이 시간을 기다려 왔어. 당신을 내 손으로 갈기 갈기 찢어 죽는 그 순간을!!!>
이제, 버림 받은 아이들의 슬프고도 잔혹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환몽의 나비 신작호러 <섬집아기>
당신을 그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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