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싶어요!

책을 읽고싶어요!

미국에서 살다보니, 그것도 한인 인구가 5000도 넘지 않는 곳에 살다보니 대여점은 꿈도 꿀 수 없는 이곳입니다...

성격이 이상해서 직접 종이 냄새를 맡으면서 책장을 넘기지 않는 이상 집중이 되지 않아서, 몇몇 작품들은 선작해놓고 읽고 있습니다만 정작 책을 집고 읽는것만은 못합니다.

저번에 좀더 큰 도시 가서 작은 책방 구석에 쌓여있는 왜란종결자 보고 몇 달 모은 용돈 다 털어서 전권 구입했었는데... 그때 아마 권당 2만원 정도 했었죠?

좋은 글을 쓰려면 많이 읽는 것도 필요할텐데, 이거 어떻게 모니터 채으로 뽑아내는 방법은 없나요 ㅋㅋ

아, 이거 대여점에서 몇백원 주고 빌려다 보던 시절이 그립군요.

P.S. 드래곤 라자 소장용으로 하나 사볼까 하고 보니 이거 보통 금액이 아니군요... 여기서 사려면 정가 + 권당 적어도 5000원 + 배송비... 흙

[구름안개]

무엇보다 배송비가 문제로군요..

[Want투비]

제 꿈이 방 한켠에 고급 책장 사두고 그 안을 민트 컨디션 소설들로 꽉 채우는 겁니다. 츄릅.

[Want투비]

지금 보니 1~8권 소장판이 9만원, 거기다가 배송비가 책 가격만큼 들어서 총 20만원 정도 드네요.
요즘 환율이 높아져서 170~180불 정도면 사겠습니다만 일주일 용돈이 10불에다가 거기서 이것저것 써야하는 저로써는
그냥 한국 갈때까지 죽어라 모아야겠네요. 후우...

[엔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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