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푸른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17살의 소년 작가 정청운.
늘 삶이 무료하고 지루한 그에겐, 늘 텅 빈 하늘만이 그가 보는 모든 것이었다.
그러나, 늘 시작이 그렇듯, 평범했던 어느날이란 시작점으로 15살의 소녀 이연아와 16살의 소년 신기현의 소개로 시작한 ‘에스터 월드’.
그러나 시작도 그리 순탄지만은 않았으니.
시작하자마자 터지는 버그.
그 다음에도 버그?
그 다음에도 버그!
연속으로 터지는 연발버그에, 결국에 반 강제적으로 전직하게 된 직업, 조형술사 아이스 메이커.
그러나 그래도 꽤나 좋은 직업을 얻었다는 만족감은 잠시, 그 직업을 얻고 나서 일들은 꼬여만 가고, ‘Fallen Angel'이란 길드가 그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계속 그들이 그의 행동을 방해하고 나서는데......
“역시 너는 위험해.”
“각오하는게 좋을거다. 너희들. 나한테 그런 짓 한거 말이다.
-Fallen Angel의 길드원과, 청운의 대화 中-
그러나, 애초에 그렇게 좌절할 청운이 아녔으니!
그렇게 해서 그가 선택한 결정은, 대 길드 ‘Fallen Angel’을 향해 대항의 칼날을 내딛는 것!
아이스 메이커, 그의 Fallen Angel을 무너뜨리기 위한 청운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오늘도, 적들을 향한 청운의 투명한 얼음들은 맑은 하늘 위를 연주하듯 춤춘다.
‘걱정마, 이세상 그 누구도......설상 모두가 너를 향한 고개를 돌린다 하더라도...... 나만은 너를 지킬게....... 영원히. 언제나.‘
- 기적의 성전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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