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쓰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
09.09.24 21:00
조회
317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소설가라고 하더라도 사람인 이상 모든이를 만족 시킬수는 없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이자 러시아의 2대문호 라고 불리우는 천재 도스토예프스키도, 그와 쌍을 이루는 대 문호 톨스토이도, 자칭 소설의 바이블이라고 생각하며 '모범소설'이라는 오만한 제목의 카리스마적 소설을 쓴 세르반테스나 영국의 셰익스피어도 모든이를 만족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소설은 위대한 발견이다. 갈릴레오의 망원경이나 누군가의 무선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 소설은 이제까지 획득된 인간의 표현의 최고 형태이다. 왜냐고? 절대적인 것을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고 한 D.H 로렌스의 말처럼 소설은 절대적인 것을 담지도 못하고 완벽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위대한 소설가들도 그럼에야 저희는 말 할것도 없겠죠.

저도 조잡스러운 글이나마 끄적거리고 있어서 댓글 하나하나에 상당히 민감하지만 한담을 보니 그 이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분명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문피아에 글을 올리시 것일 테지만, 그 전에 자신에게 떳떳 할 수 있으셔서 너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관 뚜껑 덮기 전까지는 인생의 모든 것이 과정입니다.

쓰다보니 말그대로 한담이 되었네요~

아무튼 글을 쓰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다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09.09.24 21:02
    No. 1

    오오.......정말.....용기가 났습니다.
    힘내야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09.09.24 21:03
    No. 2

    힘내세요 다들+ 0+
    전 독자라 제외..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프군
    작성일
    09.09.24 22:58
    No. 3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09.09.25 00:04
    No. 4

    글을 쓰는 분들은 전부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일 겁니다. 글을 써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고된지는 써본 분들만 아십니다. 그런 고된 과정을 거치는데 글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버티기가 힘들죠. 그렇게 탄생된 글을 바라보는 심정은 신생아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심정에 비할 수 있으려나요. 그런 글이 어떤 독자분들과 생각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참하게 비난당한다면 정말 슬프다못해 비참할겁니다. 아랫글을 보고 오는 제 심정도 무겁네요.
    만약 제가 처음 글을 썼던 중1때 이런 곳에 글을 올렸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소름이 돋습니다. 아마 수많은 비난과 독설에 의해 글이란 걸 자체를 못 쓰게 되었을 거 같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이 없었던 것에 대해 새삼 감사를 느끼게 되네요. 글을 좋아했지만 워낙 소질이 없었던 저에게 제대로 글이라고 읽을 만한게 나온게 글을 쓴지 4년 넘어서였으니까요. (까마득하게 먼 옛날 이야기...먼산)
    그저 본문님 말씀대로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9.09.26 21:49
    No. 5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할말은 없지만 글 쓰시는 분들 일희일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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