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소설가라고 하더라도 사람인 이상 모든이를 만족 시킬수는 없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이자 러시아의 2대문호 라고 불리우는 천재 도스토예프스키도, 그와 쌍을 이루는 대 문호 톨스토이도, 자칭 소설의 바이블이라고 생각하며 '모범소설'이라는 오만한 제목의 카리스마적 소설을 쓴 세르반테스나 영국의 셰익스피어도 모든이를 만족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소설은 위대한 발견이다. 갈릴레오의 망원경이나 누군가의 무선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 소설은 이제까지 획득된 인간의 표현의 최고 형태이다. 왜냐고? 절대적인 것을 담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고 한 D.H 로렌스의 말처럼 소설은 절대적인 것을 담지도 못하고 완벽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위대한 소설가들도 그럼에야 저희는 말 할것도 없겠죠.
저도 조잡스러운 글이나마 끄적거리고 있어서 댓글 하나하나에 상당히 민감하지만 한담을 보니 그 이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분명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문피아에 글을 올리시 것일 테지만, 그 전에 자신에게 떳떳 할 수 있으셔서 너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관 뚜껑 덮기 전까지는 인생의 모든 것이 과정입니다.
쓰다보니 말그대로 한담이 되었네요~
아무튼 글을 쓰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다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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