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이었죠.
어느 때와 같이 아무 생각없이 들어온 문피아...
거기에 금강님께서 올리신....파아란 글씨로 제 주목을 한 눈에 끈...
설날 기습 이벤트!!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오오!
이건 찬스다!
책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찬스야!
라고 외치며 들어가봤더니....
추천으로 책을 얻는 이벤트더군요!
"오오! 퀴즈같은게 아니라 추천이벤트라니!! 당장 참여를...!!"
라고 외치며
저는 소중히 묵혀두었던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1시간정도 공을 들여 추천글을 작성했죠.....
작성하기 전에 산삼님께서 올리신 추천글을 보고는
"내용으로는 상대가 안돼...;ㅅ; 그렇다면 화려하게!"
를 외치며 각종 이미지삽입과 포탈대마법, 음악 집어넣기, 폰트등을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당첨이다!! ;ㅅ;
그러고는 두근두근 책을 기다렸죠...
그리고 오늘.
드디어 책이 왔습니다.
어떤 책이 왔을까..
전부터 이런 류의 이벤트에서 오는 책은 랜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 궁금함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더군요.
그리고 상자를 열어보니...
에튀드Etude 1,2권..
프린스메이커 3,4권.......
.......
..........
.............오래전부터 자건님의 글을 사모했기에, 직접 소장하고 있던
에튀드가 한 질 더 생긴것은....
"그래, 이 좋은 소설을 남에게 선물하자!" 로 넘어갔지만....
프린스메이커 3,4권
"........이건....;ㅅ; "
금강님께서 보내주시는 책은 제목이 어떠하든 그 내용이 재미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ㅅ;
"왜! 1,2권이 아닌 3,4권입니까!! ㅠㅠ 차라리 에튀드 1,2권을 프린스메이커 1,2권으로 주시지 ;ㅅ;"
근처 책방에 프린스메이커 1,2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예정에 없던 책 구매에 용돈을 써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절망하고 있는 네임즈입니다...
이건 악몽이야 ;ㅅ;
p.s 이 글이 한담인 이유는....
금강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ㅅ;
(사장님 나빠요...금강님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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